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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용품

하겐 캣잇 미니플라워 고양이 정수기를 구입했어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망둥이는 지금까지 정수기를

사용한 적은 없어요.

 

 

워낙 그냥 물그릇에 담긴 물도

챱챱 잘 마시긴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변기통,

수도꼭지에 흐르는 물,

급기야 설거지 통의 구정물까지 탐내는

행태를 참다 못해

정수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검색에 나섰지요.

 

 

안쓰면 돈 아까우니까

일단 저렴이로 하나 구입했어요.

 

 

 

 

 

설거지하려고 담궈 놓은 물

마시고 와서는 시치미 뚝떼고

쳐다봤지만

저 턱에 뭍은 양념국물을 보고

진짜 기겁을 했다는...

 

 

 

이 모습을 본 이후로 바로

정수기 구입했어요.ㅠㅠ

 

 

바로 요거!

하겐 캣잇 미니 플라워 정수기

 

27,0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아요.

 

 

 

 

 

 

 

 

 

 

영문 설명서가 있지만 패스!

사실 뭐 설명서가 필요없는 제품이에요.

워낙 설치가 간단해서요.

 

 

 

 

 

이거 내꺼냐옹?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모든 새로운 물품에는

관심이 치솟는 호기심 천국 냐옹이!

 

 

 

 

필터 1개, 꽃잎 상부, 모터가 있어요.

일단 제품들은 싹 꺼내서

한번 씻었어요.

 

 

모터 부품도 분리 가능하니,

분리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용~

 

 

콘센트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씻어서

조립해주세용!

 

조립과정은 없습니다.

 

너무 간단해서!!!ㅋㅋ

모터는 위 사진처럼

구멍이 상부로 향하도록 고정해주고,

필터는 까만 부분이

모터를 향하도록 꽂아주면

됩니다옹!

 

 

 

물을 채워주고

상부 뚜껑을 닫고

꽃을 끼워주면,

짜잔! 완성~

 

 

전원 선을 꽂아주니 바로

물이 퐁퐁 솟아나요.

 

 

 

 

 

 

 

망둥이 신났고요.

역시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

 

손부터 나가지요!ㅋㅋ

 

 

 

 

 

한참을 저러고 쳐다봅니다.

으잌ㅋㅋㅋㅋ

 

귀여워 정말....

 

 

 

원래 낮잠을 즐겨 자는 망둥이지만

이날은 저러고 쳐다보느라

낮잠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시간 동안 정말 저러고

쳐다보고 있었어요.

 

 

너란 고양이는....ㅉㅉ

 

 

 

망둥이는 워낙 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새로운걸 좋아해서 그런지

우려와 달리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그냥 그릇에 담긴 물은

마시지 않더라구요.

 

 

수돗물도 이전보다 탐내는게 줄어서

 저렴이지만 잘 샀다 싶어요.

 

 

요거 좀 쓰다가 다음번에는

선인장 정수기나

세라믹 정수기로 바꿀 예정이에요.

 

 

플라스틱이라 그게 좀 걸리긴 하지만,

귀엽고 망둥이가 무엇보다

좋아하고 물을 챱챱 잘 먹어서

저는 완전 만족!!!!!

 

 

정수기 고민하시는 집사님들!

 

저렴하게 냥님의 취향을

먼저 파악해보시고,

잘 사용하면 다음번에

좋은 정수기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럼 망댕이 물 먹방을 끝으로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