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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하루

봄맞이 옷장 정리 하는 날!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봄맞이? 옷장정리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고 옷장을 털었어요. 와- 계절마다 옷 정리를 하는데도, 항상 이렇게 옷이 많이 나와요. 그런데 중요한건 입을게 없다는 함정.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거죠? 조금 더 계획적으로 옷을 사야지라며.... 오늘도 집사는 반성을 합니다. 오늘은 좀 더 과감하게 옷을 버려봅니다. 한번 입었거나, 입지 않거나, 최근에 입지 않은 옷은 모조리 처분하기로 합니다. 그랬더니 옷이 산더미처럼 쌓였어요. 흑흑! 결국 옷장안에는 겨울 코트가 4개로 줄어 들었어요. 비어있는 옷장을 놓치지 않고 망둥 냐옹이가 옷장안으로 침투합니다. 아....털!!!!!ㅠㅠ 망둥이 덕분에 검은색 겨울코트는 이미 버려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귀여워서 잠깐 노는거 봐주기로 .. 더보기
2017년의 마지막 날, 오늘도 귀여움 장착 고양이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벌써 2017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어요. 아침부터 망둥이는 애교 장착 발사! 눈망울이 초롱초롱! 아침부터 놀아달라고 애교 장착하고 뒹굴뒹굴 난리났습니다. 한참을 놀고 난 망둥이는 집사가 잠시 딴짓을 하는 사이에.... 맙소사.... 고양이들의 세계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새 세면대 속에 쏙 자리잡고 앉아서 저러고 잠이 들었어요. 새해 맞이 냥빨이라도 당하고 싶은 걸까요? 내년에는 좀 더 철이 든 망둥이가 되길 바라며 전 이만 총총. 더보기
평범한 고양이 집사의 하루 나는 고양이를 집에 모셔온(?) 후로 차츰 고양이 집사로 길들여졌다. 아침에 나를 깨우는건 핸드폰 알람이 먼저가 아니라, 항상 고양이 알람이 먼저다. 고양이 알람이 울리면, 못들은 척 하다가 결국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집 고양이 알람은 30분 간격으로 울리는 편이다. 포기를 모르는 고양이 알람을 끄는 방법은 집사가 일어나야 가능하다. 집사는 눈을 뜨자마자 조용히 고양이 밥그릇을 먼저 확인한다. '밥그릇에 밥이 없나?' 괜한 기우다. 사실 이럴 확률은 거의 없다. 자기 전에 항상 듬뿍 밥을 주고 자기 때문이다. 밥이 문제가 아니다. 망둥 고양님은 조용히 나를 자기가 가장 아끼는 끈 앞으로 안내한다. 그리고는 앞발로 툭툭- 끈을 차기 시작한다. 그 신호는 끈을 한번 신나게 흔들어 보라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