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집사의 일상다반사

봄맞이 옷장 정리 하는 날!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봄맞이?

옷장정리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고

옷장을 털었어요.

 

 

와-

계절마다 옷 정리를 하는데도,

항상 이렇게 옷이 많이 나와요.

 

그런데 중요한건 입을게 없다는 함정.

대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거죠?

 

조금 더 계획적으로

옷을 사야지라며....

 

오늘도 집사는 반성을 합니다.

 

 

 

 

오늘은 좀 더 과감하게

옷을 버려봅니다.

 

한번 입었거나,

입지 않거나, 최근에 입지 않은 옷은

모조리 처분하기로 합니다.

 

그랬더니 옷이 산더미처럼

쌓였어요. 흑흑!

 

 

 

 

결국 옷장안에는

겨울 코트가 4개로 줄어 들었어요.

 

비어있는 옷장을 놓치지 않고

망둥 냐옹이가 옷장안으로

침투합니다.

 

 

아....털!!!!!ㅠㅠ

망둥이 덕분에 검은색 겨울코트는

이미 버려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귀여워서

잠깐 노는거 봐주기로 해요.

ㅎㅎㅎㅎ

어쩔 수 없는 망댕 바보 집사입니다.

 

 

 

 

야상 점퍼에 달려있는 끈이

재밌는지 끈놀이를 시작합니다.

 

 

진짜 저 끈 사랑은 질리지도 않나봐요.

 

 

▲ 대체 뭐가 문제냐옹?

 

 

 

나오라고 얘기했더니

대체 뭐가 잘못됐냐는 표정으로

저러고 쳐다봅니다.

심장이 또 쿵하고 내려 앉지요.

 

 

고양이들은

어떻게 매일 매일 저렇게 엉뚱한지

같이 살아도 모를때가 훨씬 많아요.

 

 

 

다가오는 3.1절을 맞이하여

다들 봄맞이 대청소 어떠세요?

 

옷장만 털어냈을 뿐인데

기분이 훨씬 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저는 이제 책장 정리를 하러....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