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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

배추 먹는 고양이! 망둥이는 채식한다옹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망둥이와 함께 산지도 벌써 1년 반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맙소사.... 오늘에서야 망둥이가 배추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제가 먹는 음식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에요. 물론 고기 냄새가 나는 치킨, 피자 뭐 이런것들은 냄새를 맡고 가끔 오긴 하지만 입을 대는 수준까진 아닌데요. 점심에 배추쌈을 먹으려고 딱 준비를 했는데, 망둥이가 슬금슬금 오더니, 냄새를 맡아봅니다. 그리고는 꿈쩍을 안하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배추잎 하나를 잘게 잘라서 건내줬더니 야금야금 먹는 것이었어요. 그냥 호기심이 아니라, 진짜 맛있다는 표정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망둥이와의 동거 1년 반만에 새로운 망둥 간식거리를 발견했습니다. 우와우와- 캣그라스도 이처럼 뜨거운 반응은 아니었는데,.. 더보기
고양이도 꿈을 꾸나요? 꿈꾸는 고양이♥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고양이도 꿈을 꾸나요? YES! 고양이들은 잠을 정말 많이 자는데요. 가끔 잠자다가 움찔움찔, 쩝쩝 거릴때가 있어요. 저희 망둥이는 가끔 웃기도 해요. 입꼬리가 샥~ 올라가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요런거 보고 있으면, 얘네들도 꿈을 꾸나 싶더라구요. 특히나 잠자면서 쩝쩝거리는 모습은 어찌나 귀여운지! 무슨 맛있는걸 먹길래 그렇게 쩝쩝 대는지 모르겠어요. 평소 먹는 밥 양이 부족하니? (참고로 자율급식이라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집사가 못먹게 하는 치킨, 피자 등의 음식들을 꿈속에서는 마음껏 먹나 봅니다. 실제로 실험 결과에서도 고양이들의 수면 상태에서의 뇌파가 사람의 수면상태의 뇌파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사람처럼 깊은 잠과 얕은 잠을 번갈아 자면서 얕은 수면.. 더보기
집사에게 혼난 고양이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망둥이와의 전쟁같은? 일상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오늘은 망둥이가 자꾸 하지 말라는 짓을 합니다. 하지말라고 눈치를 한껏 줬는데도 오늘따라 눈치코치도 없어 보입니다. 참다 참다 폭발한 집사는 망둥이를 끌고 와서 혼내기 시작합니다. 망둥이를 어떻게 혼내냐구요? 저는 이렇게 딱 무릎 위에 눕히고 목소리를 깔고 눈을 크게 부릅뜹니다. 그리고 뭐라 뭐라 얘기하면 희안하게 혼난다는걸 귀신같이 알고는 꼼짝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혼날때 망둥이의 표정은 항상 저렇게 영혼 털린 모습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지만, 그냥 빨리 잔소리를 끝내라 인 것 같아요. 오늘은 너무 화가 나서 좀 쎄게 뭐라고 했더니, 잡은 손을 놓자마자, 우아아앙하고 달려갑니다. 그리고는 .. 더보기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고양이! 왜일까?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창 밖을 바라보는 고양이. 그 행동의 이유를 알아보도록 해요. 저희 망둥이도 창 밖 구경하는 것을 참 좋아해요. 비가 와도, 눈이 내려도, 환기를 시킬때도, 창 밖에 무슨 소리라도 날때면, 부리나케 베란다 창으로 달려 나갑니다. 처음에 저는 망둥이가 자꾸 창밖을 내다보길래, 창밖의 세상을 궁금해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죠. 우리 고양이에게 창밖의 재미난 세상을 구경시켜 주어야 하겠다. 하지만, 이내 고양이의 마음이 그게 아니라는걸 알아차렸습니다.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자마자 우와아아아아아앙~ 특유의 호랭이 소리를 내기 시작하여 몇 발자국 못떼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사는 헛다리를 짚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들은 .. 더보기
망둥이의 하루 오늘의 망둥 하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사를 졸라 사냥 놀이를 하심. 널어놓은 이불 빨래 밑에 완벽하게 숨어서? 성공적인 사냥을 하셨음 사냥놀이가 끝나고, 집사의 외출 낌새가 보이자, 현관앞에 둥지를 틀고 앉아 집사의 외출을 저지해보기도 하였음 집사의 외출을 막는 일은 실패! 오전 일과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신나는 오후에는? 침대에서 다양한 자세로, 잠을 주무심. 자는 줄 알았는데, 눈을 희번덕뜨고 지켜보기까지.... 너란 고양이는 대단해! 넌 잘 잤으니 이제 활동을 시작하려나? 집사는 이제 자야 할 시간이야. 내일은 더 알차게 보내자꾸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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