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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요리

바삭하고 달달한 견과류 멸치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오랜만에 꿀맛같은 휴일을 보내고, 다 늦은 밤에 갑자기 밑반찬이 생각나서

간단하게 멸치볶음을 했어요.

 

 

 

자, 지금부터 망둥집사의 달달하고 바삭한 멸치볶음 레시피를 소개해드립니다.

 

재료 : 멸치 200그램 정도, 마늘, 견과류, 간장, 요리당, 맛술, 참기름, 식용유

 

멸치볶음은 재료가 굉장히 단순해요.

실패할 확률이 굉장히 적은 요리이기도 하지요.

 

 

 

 

먼저 멸치와 견과류를 후라이팬에 각각 볶아 줍니다.

마른 후라이팬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고 그냥 볶아 주면되는데요.

전 하루 한봉지 견과류에 있는 견과류를 사용했어요.

따로 살 필요없이 드시는 견과류 있으면 이렇게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아무것도 넣지 않고

빈 후라이팬에 멸치를 볶아주면

멸치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좀 더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각각 따로 한번 볶아 준 후에,

볶은 멸치에 식용유를 두바퀴 정도 휘휘 돌려서 뿌려준 후 바삭하게 볶습니다.

식용유를 좀 넉넉히 둘러주면 바삭한 멸치의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멸치가 볶아졌으면, 마늘과 견과류,

간장 반스푼(멸치가 이미 적당하게 간이 되어있으니,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간장은 생략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전 짭짤한 멸치 볶음을 좋아해서 넣어요.)

맛술을 넣고 멸치를 재빠르게 볶아 줍니다.

 

이미 멸치와 견과류는 빈 후라이팬에 한번 볶아 냈으므로,

양념이 어우러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재빠르게 볶아 냅니다.

오래 볶으면 멸치가 타고 맛없어요.

 

재빠르게 볶은 멸치는 불을 끄고 요리당을 두세바퀴 휙휙 둘러줍니다.

저는 계량을 하지 않고 감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느 양으로 하라고는 말씀을 드리리가 어려워요.

 

그냥 두바퀴 정도 요리당을 둘러본 후에 달달함의 정도는

추후에 추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반스푼 둘러주시면 반딱반딱 윤기가 흐르는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통깨가 있으신 분들은 통깨를 뿌려주시면 훨씬 더 비쥬얼이 훌륭해질거에요.

저는 통깨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멸치볶음은 식고 나면 바삭바삭 과자처럼 정말 맛있어요.

이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밑반찬이겠죠?

 

 

여러분도 밑반찬 고민 중이시면

간편한 멸치 볶음 도전해보세요.

 

주먹밥에도, 그냥 밥에 밑반찬으로도 무척 훌륭하답니다.

 

그럼, 망둥집사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