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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요리

제철 채소! 저렴한 가지볶음 어때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어제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가지가 너무 저렴한거에요.

 

5개에 1980원인가? 무튼 그래서 냉큼 업어 왔지요.

가지는 쪄서 무쳐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기름을 두르고 볶아 먹어도 맛있어요.

 

 

아주 간단하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망둥집사표 가지볶음 레시피 나갑니다.

 

 

재료 : 가지 2개, 마늘, 청량고추 반개, 통깨

소스 재료 : 굴소스, 간장 1/3큰술, 요리당

 

 

재료가 아주 간단하죠?

 

재료는 간단하다고 무시하면 안되요.

된장찌개 하나 끓여서 가지볶음이랑 먹으면

진짜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역시나 망둥집사의 요리는 과정샷이 없습니다.

완성샷만 존재하는 망둥집사표 요리입니다.

 

 

저는 통깨가 없어서 모양이 안나네요.

사진도 밥상 전체 샷이라 가지볶음 부분만 잘랐더니

화질이 영....ㅋㅋㅋ

담부턴 하나씩 클로즈업해줘야겠어요.

 

 

먼저 가지를 깨끗하게 씻고,

저처럼 잘라주셔도 되고,

반달모양으로 썰어주셔도 되고,

취향껏 썰어줍니다.

 

모양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가지를 준비했으면 준비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와 마늘, 청량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살짝 볶다가 굴소스와 진간장 살짝 넣어주세요.

굴소스만 넣어서 볶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굴소스만 넣음 뭔가 느끼한 맛이 느껴져서

간장을 살짝 넣어요.

 

간장 싫으신 분들은 소금간 하셔도 되요.

 

가지는 금방 익기 때문에

3분 가량 적당히 뒤적거려가며 중간불에서 볶다가

한번 맛을 보시고, 식감이 적당하다 싶으면

불을 끄고 저는 약간 달달한게 좋아서 요리당 한바퀴 둘렀어요.

달달함이 싫으신 분들은 패스하심 되요.

 

익힘의 정도는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인적 취향에 맞춰주세요.

너무 볶으면 흐물흐물해서 저는 살짝 쫄깃한 정도에서

불을 끄는데 의외로 흐물하신 걸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충분히 볶아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통깨로 장식해주면 맛깔스러운 가지볶음 요리가 완성됩니다.

 

굉장히 간단하지만 밑반찬으로 손색없는 가지볶음입니다.

오늘 밑반찬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지 마시고,

가지볶음으로 된장찌개와 함께 하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강추!

 

그럼, 전 이만 총총.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