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

제천 청풍호 벚꽃 축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요즘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금방이라도 벚꽃이 팡~ 터질 것

같은 계절이에요.

 

 

어릴 땐 벚꽃 구경도

참 많이 다녔는데,

근래 3~4년 정도는

벚꽃 구경이라고 따로 가진

않은 것 같아요.

 

 

제가 가본 벚꽃 관광지(?)는

여의도, 석촌호수,

수원경기도청, 양재시민의숲,

군산, 제천, 안동, 춘천 등!

 

뭐 그리고 동네 근처에도 소소하게

벚꽃 구경 즐기기 좋죠.

요즘엔 어디에서도

벚꽃을 흔하게 볼 수 있으니까요.

 

그 유명한 진해를 안가봤다는건

함정이지만!

 

 

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벚꽃 여행지는 제천이었던 것 같아요.

 

벚꽂이 예쁘게 만개했을 때

갔던 이유가 가장 큰 것 같고!

날씨도 참 좋았었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였으니까요.

 

 

올해 제천 청풍호 벚꽃 축제는

 2018.04.13(금)~2018.04.15(일)

 

이라고 하니 계획하시고

계신 분들은 참고 하시는게

좋겠어요.

 

 

그럼 제가 찍은

청풍호 벚꽃의 흔적들과

함께 미리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세요.

 

 

 

이렇게 도로를 따라

양 옆으로 벚꽃이 쭉

펼쳐져 있습니다.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벚꽃 터널을 지나는 기분은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너도 나도 예쁜 풍경을 담기에

여념이 없구요.

 

저두 중간에서 한 컷 담았지만,

인물이 별로인 관게로...

인물샷은 생략입니다.

ㅋㅋㅋㅋ

 

여러분께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고 싶은

망둥집사!

 

 

 

 

꽃이 참 토실토실 탐스럽게도

피었습니다.

 

올해는 어디서 누구와 함께

벚꽃을 보게 될까요?

 

3년째 제 남자친구인 사람은

3년째 자꾸 봄만 되면 사라집니다.

 

올해도 4월 한달은

한국에 없을 예정이라,

다른 벚꽃 친구를 찾아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저는 이 남자와 벚꽃을

함께 보는 날이 과연 올까요???

 

 

 

봄날은 역시 바깥 나들이!

아....사진 보니까 다시 떠나고 싶네요.

 

 

 

어느 장소에 다다르면 이렇게

눈앞에 시원하게 청풍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여기는 어디였을까요?

5년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꽃구경을 마치고

다시 벚꽃 터널을 빠져나옵니다.

 

이제 배가 고프니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을

더욱 업시켜 줄 차례입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바로

원뜰이라는 식당입니다.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했구요.

나들이를 나왔으니

도심에서 벗어나 있는 식당에서

한끼 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외관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길가에 크게 간판이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구요.

주차 공간도 충분히 넉넉하고 좋아요.

 

 

음식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 중료하는 것 같더라구요,.

 

 

메뉴판을 한번 쓱!

오오~ 이것만 봐도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약채 정식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어딜가든 정식이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게 저의 신념입니다.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약채 정식을 시키면

이렇게 한 상이 차려집니다.

 

대부분의 반찬과 찌개류에는

약재들이 사용되어,

건강함을 주는 밥상입니다.

 

어떤 약재가 사용되었는지

설명도 해주셨던 것 같은데

5년전 기억을 꺼내보기엔

역부족입니다.

 

역시 전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예쁜 벚꽃도 보고,

건강한 한끼 식사도 하고!

제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아주 행복한 나들이었습니다.

 

 

언제 한번 기회가 된다면,

그 곳으로 벚꽃 나들이 다시 가보고 싶네요.

 

벚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