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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

고양이 사료 이야기(토우냐, 뉴트로초이스냐!)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얼마전 집사생활 4년차에 처음으로 사료가 똑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 설 전에 일이 너무 바빠서 미쳐 사료 주문을 하지 못했고.... 설 이후에 부랴부랴 주문을 했는데, 평소에는 재깍재깍 빠르게 배송이 되던 사료가 웬일인지 자꾸 배송이 지연되었어요. 하.... 집사생활 4년차에 이런 위기상황은 처음.... 저희 망둥이 주식은 뉴트로초이스 헤어볼이에요. (코숏 + 페르시안이라 털이 풍성) 입양 당시에는 입양처에서 이즈칸캣을 급식하신다고 해서 이즈칸 캣을 한두달 먹였는데, 아무래도 갈아타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뉴트로초이스로 갈아탔어요. 생각보다 기호성도 좋고 망둥이 아직 턱드름 한번 난 적 없어요. 설사나 변비로 고생한 적 또한 없어서 사료를 바꿀 생각은 없었지만,.. 더보기
하겐 캣잇 미니플라워 고양이 정수기를 구입했어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망둥이는 지금까지 정수기를 사용한 적은 없어요. 워낙 그냥 물그릇에 담긴 물도 챱챱 잘 마시긴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변기통, 수도꼭지에 흐르는 물, 급기야 설거지 통의 구정물까지 탐내는 행태를 참다 못해 정수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검색에 나섰지요. 안쓰면 돈 아까우니까 일단 저렴이로 하나 구입했어요. 설거지하려고 담궈 놓은 물 마시고 와서는 시치미 뚝떼고 쳐다봤지만 저 턱에 뭍은 양념국물을 보고 진짜 기겁을 했다는... 이 모습을 본 이후로 바로 정수기 구입했어요.ㅠㅠ 바로 요거! 하겐 캣잇 미니 플라워 정수기 27,000원 정도에 구입한 것 같아요. 영문 설명서가 있지만 패스! 사실 뭐 설명서가 필요없는 제품이에요. 워낙 설치가 간단해서요. 이거 내꺼냐옹? ㅋㅋㅋㅋㅋ.. 더보기
집사의 일상 - 고양이 양치 시키기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게으름과 바쁨이 공존하는 시기에 살고 있어요. 그나저나 3년차 집사인데도 고양이 양치는 너무 힘들어요. 우리 망둥이 순한 고양이인데... 왜 저의 스킬은 늘어나지가 않는 걸까요? 처음에는 치약 맛만 보게 하다가 다음에는 손가락 칫솔을 쓰다가 고양이 칫솔도 써보다가.... 사실 다 실패.... 망둥이가 양치에 협조적이기만 한다면 정말 완벽한 고양님인데, 양치에 비협조적이라 그냥 고양놈이에요.ㅋ 어떤 집사님이 사람애기용 360도 칫솔을 쓰면 양치 시키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얘기한 글을 보고서는 집근처 롯데마트로 달려가서 사람애기용 360도 칫솔모가 있는 칫솔을 사서 왔어요. 가격은 5,800원! 양치만 잘한다면 다 괜찮다!!!! 이건 뭐냐옹? 역시 새.. 더보기
파워당당! 내가 바로 고양이다!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 아침 눈뜨자마자 발견한 광경이 너무 웃겨서 사진 올려봐요. 어쩌자고 이렇게 귀여운 것일까요? 아침부터 이렇게 귀여운건 반칙 아닌가... 난 그지같은 모습으로 일어나는데 쟤만 세상 예쁜 것 같아요. 헤헤~ ​ 더보기
고양이는 귀신을 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요 며칠전에 있었던 오싹한?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해요. 저희집 망둥이는 낯선 사람을 보면 침대 밑으로 황급하게 숨는 버릇이 있어요. 그런데 며칠전이었어요. 밤에 티비를 보는데, 느닷없이 귀를 쫑끗 세우더니 티비 옆을 응시하고 있는 거였어요. ▲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무작정 귀여운 망둥이 모습 처음에는 쟤가 왜 저러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경계하는 눈빛으로 한껏 부풀어서는 그렇게 지켜보더니 갑자기 침대 밑으로 숨어 버렸어요. ㅠㅠㅠㅠㅠㅠ 망둥 냐옹이랑 3년째 같이 살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처음봐서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운거에요.ㅜㅜ 낯선 사람이 찾아왔을때만 볼 수 있는 모습이었는데, 티비를 보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티비 옆을 계속 보다가 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