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망둥냥/고양이 상식

고양이 키우기 전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망둥집사입니다.

 

 

요즘 주변에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좋기도 한데, 그만큼 유기묘들도 늘어나고 있죠.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새끼 고양이 너무 귀엽죠.

망둥이 어렸을때에요. 정말 애기애기 예뻐요.

 

그렇지만 그 예쁘고 귀여운 모습만을 상상하고 데려오신다면

저는 말리고 싶어요.

 

고양이 입양은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되어 있는지,

혹시나 내가 모르는 알러지가 있진 않은지,

물품은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말이죠.

 

 

혹시나 본인에게 고양이 털이나 기타 알러지가 있을 수도 있어요.

미리 고양이 카페나 다른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 들러서

알러지 반응 여부를 체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고양이 털 많이 빠지는 동물입니다.

상상 초월이에요.

저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데려왔지만 클수록 우와....

어마어마합니다. 부지런히 청소하고 빗질해주고 테이핑하는 수 밖에요.

그만큼 고양이 털에 대한 알러지가 있다면 진짜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입양 전 반드시 갖추어야 할 물품을 말씀드릴게요.

 

기본적으로 먹고 자고 싸는걸 해결해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 화장실, 모래, 이동장은 필수입니다.

 

 

이동장은 아이 데려오실때 필요한 물품이구요.

기타 장난감이나 캣타워는 데려오신 후에 사셔도 크게 문제될 건 없어요.

 

사료나 모래 같은 경우는 분양하시는 분에게 현재 쓰고 있는 제품에 대해서

여쭤보는 것이 좋아요.

 

갑자기 사료나 화장실 모래를 바꾸면

더군다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사료를 먹지 않거나 화장실을 안갈수가 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것에서 차츰 바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기 전에 갖추어야 할 물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렸는데요.

키우면서 예방접종이라던지, 중성화, 기타 소소하게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제발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입양해서 버리지 말아요!

소중한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