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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고양이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고양이 예방접종에 대해서 말씀드릴까해요.

 

 

집에서 키우는 아이인데 무슨 예방접종이 필요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에요.

그렇지만 좀 더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니

기본적인 백신은 맞춰주는게 좋아요.

 

 

1. 예방접종 시기

 

생후 6~8주, 몸무게 최소 500g 이상이 기준이라고 하는데요.

말씀드린 건 최소 기준이에요.

 

너무 어릴때 맞는건 저는 추천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주사 맞고 나면 힘들어해요.

 

망둥이는 3개월이 되던 시기에 근처 동물병원으로 가서

예방접종을 실시했답니다.

 

그리고 분양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미뤄줘야 해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백신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예방 백식 맞고 나면 고양이들 많이 힘들어 합니다.

 

설사나 움직임, 구토, 밥의 양에 따라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문제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합니다.

 

 

2. 예방접종 종류

 

동물병원에 내원하면 상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종합백신은 필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총 3차에 걸쳐 맞아야 해요.

 

3주 간격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종합백신을 맞는 이유는

범백혈구감소증과 호흡기 관련 질환인 클라미디아 바이러스,

허피스와 관련한 칼리시 바이러스, 파보 바이러스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에요.

 

그리고, 광견병 예방 백신도 필수지요.

 

이 밖에 해충약과 여름철 모기로 인해 전염될 수 있는

심장사상충까지 해주시면 좋아요.

 

 

 

3. 백신 부작용

 

백신을 맞고 나면 일주일간은 미용이나 산책, 심한 운동, 목욕 등은 삼가하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필요해요.

만약 1시간 내에 눈이 붓거나 입 주변이 부을 경우 바로 병원가서 처치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1차 백신 주사 맞고 매일 마중을 나오면 망둥이가

침대 밑에 숨어서 나오지도 못하고 낑낑거리고 있던게 생각나요.

얼마나 놀라고 겁이나던지....

 

물론 몇 시간 후에 괜찮아졌지만,

매일 활발한 모습만 보다가 힘들어하는걸 보니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백신 접종 후에는 미열이나 식욕감소, 의기소침 등의 증상이 보일 수 있구요.

이건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백신의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하니 두고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반려묘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은

바로 예방접종이라고 생각해요.

 

올바른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생활을 함께 해요.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