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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꼬리로 말하는 고양이_꼬리언어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고양이들의 꼬리 언어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해요.

 

 

사실 저는 이제 집사 생활 1년째이지만 갸우뚱할때가 많아요.

때론 답답할때도 있는데, 오늘은 냐옹님들의 꼬리 언어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먼저 기분이 좋을때는?

 

대체 누운채로 꼬리 끝만 살랑살랑 흔든다고 해요.

오! 우리 망둥이는 자주 이러는데 아주 좋은가봐요. ^^

이는 심신이 매우 편안하고 좋다는 의미라는데요.

 

꼬리를 일자로 꼿꼿하게 세우는 경우도 역시

상대방을 무척 반가워하는 표시랍니다.

 

나 좀 만줘줘 집사야.

외로웠어.

뭐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앞으로 우리 망둥이 꼬리 꼿꼿하게 세우고

냐옹거리며 다가오면 맘껏 만져줘야겠어요.

 

 

 

그럼 화가날때는 어떻게 할까요?

 

꼬리를 높게 세우고 바짝 털을 세우고 이빨을 드러냅니다.

이때는 경계를 의미하니 달래주는거보단

자리를 피하는게 좋겠어요.

 

냐옹님 달려들어 공격할까봐 무섭!

 

 

좌우로 크게 흔드는 것 또한 화가났다는 표시라고 해요.

강아지는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 즐거움의 표시라는데

고양이는 다르네요.

 

 

 

항복이나 두려움을 느낄때는?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말아 넣으면

상대에게 겁을 먹고 항복을 했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가끔 저랑 싸울때 이 행동을 취하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귀엽네요.

 

 

상황에 대한 궁금함을 느낄때는?

 

 

꼬리를 천천히 좌우로 크게 흔들면서 무언가를 응시한다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랍니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

위험한건 아닌가 경계하고 판단하고 있는 중이라는데요.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새로운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저렇게 반응하더라구요.

꽤나 귀엽답니다.

 

 

 

몇가지 꼬리 언어를 알아봤는데요.

사실 꼬리 언어로 모든 감정을 파악할 순 없어요.

그때 그때 울음소리나 표정들을 잘 살펴보시길 바래요.

 

고양이들은 기분에 따라 표정도 무척이나 다양하답니다.

 

집사님들~

냥님들과 행복한 동거를 해봐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