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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고양이의 청각] 나는 소리에 민감한 냐옹이다옹!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청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요즘 인사템이라는 고양이 어플! 우리 귀여워입니다.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한 동물이라는 사실은

함께 생활하시는

집사님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거에요.

 

왜냐면!

고양이의 귀는

항상 움직이고 있거든요.

 

 

밥을 먹을때도,

잠을 잘때도,

언제나 귀가 움찔움찔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끔 보면 좀 안쓰럽기도..

왜냐면 잠자면서도 계속

귀가 쫑긋거리니까

잠은 푹 자는게 맞나 싶어요.

 

 

 

 


■ 고양이는 소리를 얼마나 잘 들을 수 있을까?

 

 

사람, 고양이, 강아지의 

청력 주파수는

다음과 같다고 해요.

 

 

사람 : 64~23000Hz

고양이 : 45~64000Hz

강아지 : 67~45000Hz

 

 

고양이가 청력의

범위가 가장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람보다 낮은 소리와

높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요.

 

 

실제로 멀리서도 

땅속에 있는 쥐의

움직임을 소리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쩐지 시골집에 고양이가

쥐를 너무 쉽게 잡더라구요.

 

귀신같이 쥐가 나오는 구멍을 알고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쥐가 나오면 손만 뻗어서 잡는

내공을 보이더니,

그게 다 청력이 발달한

탓이었나봐요.

 

 


■ 고양이의 귀는 왜 끊임없이 움직일까?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고양이 귀는 진짜 쉴새 없이

계속 움직여요. 

 

 

고양이 귀는 레이더 같아서

주변의 소리를 끊임없이

경청한다고 해요.

 

야생의 본능으로

먹잇감이나 천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 고양이는 집사의 발자국 소리를 구별할 수 있을까?

 

망둥이는 저 말고도

반기는 사람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대장고양이랍니다. 

 

대장고양이가

건물의 현관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오기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소리를 알아채고

후다닥 문 앞으로 달려갑니다.

 

사람의 발소리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엔진 소리도

구별할 수 있다고 해요.

 

오오~ 진짜 신통방통하네요.

 

 

 


 

 

끊임없이 움직이는 귀를 

보고 있으면

가끔 안쓰럽긴 합니다.

 

한번씩은 집사를 믿고

경계심을 풀고 

꿀잠을 자는 것도

괜찮을텐데 말이에요.

 

 

 

신비한 고양이의 이야기.

오늘은 여기까지.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