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망둥냥/고양이 상식

고양이의 털털털! 너무 털털한 고양이.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고양이 털

이야기를 할까해요.

집사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고양이 털과의 전쟁!

 

아... 이제는 그냥

삶의 일부분과도 같은

고양이 털입니다.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털에 적응하셔야 합니다. 

 

 

길고양이들은 봄철에 

털뿜뿜을 많이 한다고 하지만,

실내 냥이들은 딱히

계절을 타지 않고,

4계절 내내

부지런히 뿜뿜하는 것 같습니다.

 

 

 

내 털이 어때서 그러냐옹? ㅇ_ㅇ

 

망둥이는

페르시안 아빠, 코숏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장모종인 페르시안 아빠의

영향을 받아 털이 장모에요. 

 

공기중에 흩날리는 털이

가끔 아름다울때가(?)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는 대체 왜 이렇게

털이 많이 빠지는 걸까요?

어떤 구조로 되어 있길래 대체!!!

 

3년을 꼬박 이렇게 뿜뿜했으면,

털이 없어야 될 것 같은데ㅎㅎ

한결같이 뿜뿜하는걸 보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 고양이 털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

 

 

고양이 털은

삼중모로 되어 있다고 해요.

 

보호털(guard hair) -

가장 바깥쪽의 털,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고양이를 보호

 

 

까끄라기털(awn hair) -

솜털 보호,

외부 자극을 느끼는 역할

 

 

솜털(down hair) -

안쪽의 얇고 부드러운 털,

추위로부터 고양이를 보호

 

 

이 중에서 솜털이 가장 잘

엉키는 털이라고 해요.

 

 

 

날아라 털! 공기 청정기 위에서 털 뿜뿜하는 중

 

 

■ 털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털이 날리는 것도 문제지만,

장모종의 경우에는

털이 잘 뭉치기도 합니다.

 

 

일단 빗질이 가장 손쉽게

고양이 털을 관리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빗질을 해주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망둥이는 거의 매일 빗질을

해주고 있음에도

겨드랑이, 배쪽 털은

자꾸 뭉쳐요.ㅠㅠ

 

그럴때는 잠자고 있을때 몰래

뭉친털을 제거해줍니다. 

 

뭉친털을 방치해두면,

더 뭉칠 수도 있고,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젖은 손으로

고양이를 쓰담쓰담해주면

죽은 털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또한 균형잡힌 식사와

충분한 음수 역시

고양이 털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등

고양이에게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물을 많이 마실 수 있도록

정수기도 사용해보시고,

수반도 여기 저기 놓아 두세요. 

 

 

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털 빠짐이 너무 심하다고 느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 털을 수확하는 집사의 하루

 

 

오늘은 얼마나 털을 

수집했는지 확인이라도 하는듯

저렇게 매번 털공에 관심을 보이는

망둥이입니다.

 

 

 

 

요렇게 살살 뭉쳐주면

귀여운 털공이 만들어져요.

 

고양이는

털공 조차도 귀엽다옹!

역시 완벽한 동물이야. :)

 

 

고양이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매일 털과의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귀여우니까!

저는 괜찮아요. :)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