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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고양이의 무더운 여름나기] 너도 땀을 흘리니?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고양이들이 흘러내리는 계절이에요.

 

 

저희집 망둥이도

슬슬 흘러내릴 준비를ㅋㅋㅋ

 

망둥이의 최애장소! 냉장고 위에서 흘러내리는 중

 

사람도 더운데, 

고양이들은 털옷을 입고 있어서

얼마나 더 더울까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더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내는 것일까요?

 

 

고양이들의 여름나기 방법!

한번 알아봐요.

 

 


■ 고양이는 땀을 흘릴까요?

 

사람은 더우면 땀을 흘리죠?

저는 진짜 여름만 되면 땀샘 폭발...ㅠㅠ

여름이 너무 싫은 사람 중 하나입니다. 

 

 

온 몸에 땀샘이 분포되어 있는

사람과는 달리

고양이는 땀샘이 발바닥에

한정되어 분포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고양이는 

발바닥으로 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땀을 흘린다고 표현했지만, 

그냥 조금 축축한 정도라고 해요.)

 

 

고양이 젤리는

귀여움 담당인줄 알았더니,

땀 배출구이기도 하군요.

 

 

더운 날씨에 고양이가 지나간

자리를 유심히 보면

발바닥 얼룩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더울때 주로 땀을 흘리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했을때도 고양이는

땀을 흘린다고 해요.

 

더운 날씨가 아닌데, 

고양이가 발바닥으로

땀을 뿜뿜하고 있다면

혹시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진 않은지

잘 살펴보세요.

 

 

 

■ 고양이가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은?

 

 

고양이가 더위를 이겨내기에

발바닥 땀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죠?ㅎㅎ

고양이 젤리는 조그맣게 4개 밖에 없는데,

무더위를 이겨내기엔 역부족인 것 같아요.

 

따라서 고양이들은 젤리를 통해

땀을 배출하는 것 이외에도

다음의 행동을 통해

더위를 이겨낸다고 합니다. 

 

 

1. 개구 호흡

 

사실 고양이가 개구호흡을 하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어요.

 

저도 4년째 같이 살고 있지만,

망둥이가 개구호흡을 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고양이는 격렬한 놀이 후나,

지나치게 더울 경우 개구호흡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개구호흡을 한다는건,

정말 많이 덥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니,

이럴 경우에는 시원한 장소로

옮겨주고, 선풍기 등으로

열을 식혀주도록 해야 합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해주는 것도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하나의 방법!

 

 

 

 

2. 그루밍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체온조절을

위해서랍니다. 

 

털을 핥아 털의 표면에 침이 묻으면,

이 침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춰준다고 해요.

 

 

무더운 여름철에 그루밍을 더 많이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3. 최대한 움직임을 줄여라! 잠자기

 

 

여름이 다가올수록

고양이들은 녹아내립니다. 

바닥에 널부러져 자는 모습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망둥이도 예외는 아니에요.

 

이것은 본능 중의 본능!

최대한 움직임을 줄여서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최대한 시원한 곳을 찾아서,

잠을 자며 더위를 피한답니다.

 

 


 

 

이렇게 고양이들의 여름나기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프리랜서라 거의 집에 있어서

집 자체가 많이 덥진 않아요.

제가 더운걸 너무 싫어해요.ㅎㅎ

 

더우면 선풍기, 에어컨 무조건

가동이에요. 

 

 

하지만 낮에 집에 홀로 있어야 하는

냐옹이들은 더울 수 있겠죠?ㅠㅠ

 

 

요즘에는 대리석 방석이나,

쿨매트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들도 많이 나오니까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