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랜만에
나홀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냐옹이 집사로 살면서
어디 여행가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근 1년만의 여행이에요.
일단 망둥이는 남자친구가
한번씩 집에 와서
봐준다고 해서 덕분에
일주일간의 여행을 다녀왔어요.
■ 여행 루트
이번 여행 루트는 호치민 - 방콕이에요.
4월 15일~17일 - 호치민
4월 17일~19일 - 방콕
20일 아침에 한국 도착하는 여정이었어요.
베트남을 아직 안가봐서
베트남으로 여행지를 잡았어요.
베트남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했는데,
혼자 여행이라 다낭이나 하노이는
휴양지라 망설여져서
호치민 - 방콕으로 결정했어요.
■ 항공
항공편은 2달 전쯤 예매했고,
인천 - 호치민 : 제주항공
호치민 - 방콕 : 녹에어
방콕 - 인천 : 제주항공
이렇게 해서 34 정도에 해결했어요.
호치민 - 방콕이 4~5만원 선이어서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해요.
안녕! 호치민!
■ 호치민 공항 유심, 환전
3일 밖에 머무르지 않을거라서
환전은 100달러만 했어요.
부족하면 더 하려고 5만원짜리
준비해서 가져 갔어요.
일단 짐을 찾고 나가면 바로 입구 문쪽에
의자와 책상만 놓고 앉아서
유심, 환전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거기서는 하지 마시고
꼭 가게로 가서 환전과 유심을 사세요.
업체들이 여러 곳 있는데
그냥 저는 조용한 곳으로 가서
환전이랑 유심을 샀어요.
환전은 100달러에
2,310,000동에 했어요.
공항은 환율을 제대로
안쳐준다고 시내에서
환전하라는 얘기도 많지만
저는 많은 금액을 하는게
아니라서 크게 상관이 없었어요.
이 정도면 크게 손해본 것 같진 않아요.
공항에서 환전 시
밑장빼기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꼼꼼하게 확인해보세요.
유심은 150,000동에 했어요.
통화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기본 데이터만 있는거였어요.
3일 동안 머무를거라고 했더니
알아서 저렴한 아이로 추천 해줬어요.
아! 그랩 이용하려면 그쪽
전화번호가 있어야 한다길래
전화 번호 물어봤더니
데이터만 사용하는거라고
그때서야 얘기해주긴 했지만...
그랩 사용할 수 있게
기본 설정까지 해주더라구요.
친절하심ㅋㅋㅋ
■ 그랩타고 호텔가기
그랩을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랩 어플은
한국에서 미리 깔아서 갔어요.
그랩을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인증이 필요하더라구요.
페이스북 인증과
얼굴 사진 인증이 있는데,
저는 페이스북을 따로 하지 않아서
사진 찍어서 얼굴인증으로ㅋㅋ
사진 인증이 계속 오류가 나서
셀카를 엄청 찍어댔다는...
공항에서 셀카 계속 찍는 모습이
좀 웃겼을 것 같아요.
인증하고 나면 그랩을 사용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카카오 택시랑 비슷한
사용법이라 사용이 어렵진 않았어요.
현재 있는 위치는 알아서 GPS를 잡아주고,
도착지만 입력하시면 되요.
한글로 쳐도 유명한 목적지는
검색이 가능해요.
안되면 영문으로 입력하세요.
공항 출구에서 나가서
바로 그랩을 부르고
기다렸어요.
새벽시간 도착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기사님 만나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수많은 호객 행위가 있지만
거기에 넘어가시지 말고
꿋꿋하게 본인이 부른 그랩만
찾으시면 되요.
차 기종과 차량 번호, 기사님 얼굴,
목적지 요금까지 그랩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니까
잘 보고 타시면 되요.
저는 1군 여행자거리 쪽에 있는
사이공키코 호텔로 갔어요.
호텔까지 15만동에 해결!
요금은 미리 꺼내서
따로 준비해두세요.
지갑 열고 돈 찾는다고
어버버버하고 있으면
기사님께서 지갑 보여 달라고
돈을 직접 꺼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밑장 빼기
종종 일어난다고 들었어요.
저는 택시타고 이동하기 전에는
그랩 어플에서 요금 확인하고
딱 그 금액만큼 미리 꺼내서
따로 준비해서 다녔어요.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3시쯤이었어요.
다행히 새벽에도 프론트에 직원분이
체크인 받으시더라구요.
이렇게 첫째날은
호텔 도착해서 씻고 자기에 바빴어요.
둘째날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그럼 전 이만 총총.
'여행 > 국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홀로 호치민 여행기] 메콩강 1일 투어 (0) | 2019.05.08 |
---|---|
[나홀로 호치민 여행기] 포퀸, 콩카페, 분차145, 신투어, UT HUE (0) | 2019.05.07 |
망둥집사가 세부에서 먹은 음식들! (0) | 2018.04.26 |
[세부 IT Park] 까사베르데와 문카페 방문기 (0) | 2018.04.23 |
[세부 IT파크] 샤카(Shaka)에서 라이브음악과 함께! (0) | 2018.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