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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까슬까슬한 고양이의 혀!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혀에 대해서

알아볼까해요.

 

 

 

 

 

저희 망둥이는

가끔 새벽에 침대 위로 올라와

잠자는 저의 머리카락을 그루밍해줍니다.

 

아....굳이?

(집사는 사실 아무리 애정표현이라지만

머리카락 그루밍이 반갑지 않아요.ㅋㅋㅋ)

 

그런데 그루밍 당할때면 깜짝 깜짝 놀라는데요.

무슨 빗으로 머리 빗냐옹?ㅋㅋ

까슬까슬한 고양이의 혓바닥은

언제나 느껴봐도 신기하죠.

 

 

고양이의 혀는 까슬까슬합니다.

왜냐구요?

 

고양이 혓바닥에는 무려 300~400개의

돌기들이 촘촘히 박혀 있다고 해요.

 


 

 

이런 까칠한 고양이 혓바닥의 돌기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 그루밍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고양이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그루밍이라는 행동으로 통해,

몸단장을 하는데 할애합니다.

 

이처럼 고양이가 털을 핥을때,

고양이 혓바닥에 있는

돌기들이 빗 역할을 해서,

엉킨 털을 풀어주고,

죽은 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장모종은 그루밍도 너무 힘들다옹!

 

 

 

# 뼈로부터 살코기를

잘 발라낼 수 있게 해준다.

 

고양이 뿐 아니라,

다른 고양이과 육식 동물들 역시

혓바닥에 돌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 혓바닥의 돌기는

핥은 방향과 반대쪽으로 솟아 있어

사냥한 먹이를 먹을 때,

뼈로부터 살코기를 분리하는데,

아주 유용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고기를 먹고 난 후

입 주변에 있는 찌꺼기를 제거하는데도

아주 효과적이라는 사실!

 

 


 

그렇지만,

이런 고양이 혓바닥의 특징으로 인해

핥은 것은 뱉지 않고

그대로 삼키게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실이나 비닐 등을 가지고 놀다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