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고양이의 숨겨진 보물!
모찌모찌한 솜방맹이를
들춰야만 볼 수 있는 바로 이것!
고양이 젤리(발바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리 망둥이는 부농부농한
딸기우유 젤리에요!
코도 부농부농!
발바닥도 부농부농!
코트는 크림이!
완벽한 조합입니다. ^^
고양이의 발바닥은
다른 피부보다 약 3배 정도 두꺼운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발바닥에는
신경이 집중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부위라고 해요.
망둥집사 발바닥도 민감한데.....ㅋㅋ
그래서 유독 발을 만지면
망둥이가 짜증을 냈던 것이군요.
이러한 발바닥은 지방과 탄성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서 굴곡이 지거나 울퉁불퉁한 곳도
중심을 잃지 않고 OK!
어디든 위풍당당 씩씩하게 워킹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요 발바닥에 있었나봐요.
그리고 고양이의 발바닥에는 땀샘이
존재한다는 사실!
고양이 땀샘은 발바닥과 턱밑에만
존재한다고 해요.
발바닥에서 땀이 송송 나와서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으앜ㅋㅋㅋㅋ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뿐만 아니라 고양이 발바닥은
쿠션 역할을 해서
조용조용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해주어 사냥을 도와주기도 하구요.
높은 곳에서 뛰어릴 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발바닥에 집중되어 있는 신경이
소리와 진동을 감지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해요.
그래서 지진 같은 땅의 진동을 느껴
자연재해를 알아채는 능력을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역할
하나를 빼먹었네요.
고양이의 젤리는
매력발산용으로 최고라는 사실!
귀여운 젤리로 닝겐의 심장을 저격!!!
심쿵할 수 밖에 없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양이 젤리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고양이 젤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밟고 다니다가 다칠만한 물건이 있는지
항상 주의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화장실 청결에도 신경써주세요.
화장실이 청결하지 않으면,
발바닥 갈라짐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고,
먼지와 배변으로 발이 더럽혀지게 되면,
그루밍 과정에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을 먹게 될 수도 있어요.
집 청소도, 화장실 청소도 열심히!
집사님들은 좀 더 부지런해지셔야 한다는 사실!
그래도 귀여운 젤리젤리를 위해서라면
이 한몸 희생할 수 있습니다!
▲ 청소 좀 깨끗하게 합시다! 집사양반!
그럼,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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