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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반려동물로서의 고양이 매력 포인트!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로서의

냐옹이들의 매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사실 아직까지도 우리 나라에서는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운다고 하면,

 

그걸 왜 키워?

털 많이 날리고 건강에도 안좋은데?

요물이야 요물!

 

이런 얘기 진짜 많이 듣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고양이 집사로

1년 반 가량을 살아본 결과!

 

고양이들은 알면 알수록 매력 덩어리랍니다.

 

자, 오늘은 반려동물로서의

고양님들의 매력을 어필해볼까 합니다.

 


 

고양이들은 배변 훈련이 크게 힘들지 않아요.

 

저도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에

이 부분이 굉장히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사실 고양이들은 배변 훈련이

별다르게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어미에게서 자연스럽게 배우기도 하고,

본능적으로 배변을 파뭍는 습성이 있어서,

모래와 화장실만 준비해주고,

위치만 인지시켜주면

알아서 잘 싸고 파뭍습니다.

 

 

시끄럽게 우는 경우가 많이 없어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조용한 편입니다.

여기에서 대부분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는

망둥이는 수다스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잠자는 시간이 굉장히 길구요.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크게 울지 않습니다.

수다스럽다는 망둥이도,

아침에 집사를 깨울때나,

밤에 우다다다할때

좀 수다스럽게 울긴 하는데,

나머지 시간은 거의 조용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웃집에 크게 소음 문제로

피해를 끼칠 일이 적겠죠?

 

단, 발정이 난 고양이들은

이상한 소리로 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산책이 필요 없어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입니다.

그래서 자기 영역 안에 머물때,

가장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강아지는 매일 매일

산책을 시켜주는게 좋지만,

고양이는 그냥 집에서 우다다다다합니다.

ㅎㅎㅎㅎㅎ

 

오히려 밖을 나가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산책을 즐기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어요.

 

 

목욕을 자주 시켜줄 필요가 없습니다.

 

어쩌다보니 게으름뱅이 집사인 것 같지만,

고양이는 목욕을 자주 시켜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루밍이라는 행동을 통해,

항상 털을 정갈하게 단장하며,

깔끔을 떠는 동물입니다.

 

동물 특유의 냄새가 나진 않습니다.

냄새라고 하면 그저

고양이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 정도?

뭐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화장실은 그때 그때 잘 치워주면,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요!

목욕은 한 두달에 한번 정도면 오케이!

 

좁은 주거공간도 문제 없어요!

 

고양이들은 비교적 좁은 주거 공간에서도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주어진 공간 안에서 잘 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저도 원룸에서 살고 있지만,

크게 답답함을 느끼거나 그러진 않는 것 같아요.

 

 

시크한 성격으로 밀당도 잘해요!

 

고양이는 비교적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서

집사에게 크게 의존하지 않아요.

도도하고 시크한 남자 스타일!

완전 매력 쩝니다.

개인적으로 망둥집사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독립적이라고 해서,

외로움을 아에 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외출하고 오면 저희 망둥이는

아주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같이 있을때 크게 신경쓰지 않을 뿐,

혼자 있는건 싫어하더라구요.

밀당의 고수 되시겠습니다.

 

하는 행동이 굉장히 사랑스러워요!

 

고양이는 굉장히 유연해서

웃긴 동작도 많이 하고,

귀여움을 뿜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일년 반 정도가량 지켜봤는데도,

매일 매일 새롭고 질리지 않아요.

 

식빵굽는 모습,

자는 모습,

사냥하는 모습,

우다다다다하는 모습,

화장실가서 근엄한 표정을 짓는 것까지!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요.

 

 

고양이들의 동작들은 항상 신선한 매력이 있어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최고의 반려동물로

자리 잡은 고양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넘친다고 해요.

 

우리 나라도 차츰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고양이의 매력이 대체 뭐길래,

고양이와 함께 살까라고 물어보는

주변 지인들이 있어서,

이렇게 글로 대충 매력을 적어봤어요.

 

고양이 같이 살면 살수록,

더 빠져드는 최고의 반려동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털 뿜뿜이는 나의 몫!

ㅎㅎㅎㅎ

 

다함께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는 그 날까지!

매력 어필하고 다녀야겠어요.

 

단, 고양이가 귀엽다고 해서

무작정 반려동물로 데려오시는건

반대입니다!

 

책임감 없이 입양하시는 분들

제발 없으시길 바래요.

 

저도 몇년을 고민하고 데려온 아이입니다.

한 생명을 평생 책임져야 하는 일이므로,

신중하고 또 신중한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