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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멋진 고양이 수염! 어떤 역할을 할까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고양이의 수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고양이의 수염은 굉장히 멋있어요!

때때로 귀엽기까지 하죠!

 

 

▲ 사냥할때나 하품을 할때! 모여랏 수염!ㅋㅋ

 

잘생긴 망둥이를 더 잘생겨보이게

만들어 주고,

귀여운 망둥이를 더 귀여워보이게

만들어 주는 수염은

신체 기관으로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고양이 수염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일단 고양이의 수염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자라나게 되는데요.

총 5가지의 종류가 있다고 해요.

 

눈 위에 나있는 미상모(眉上毛),

광대뼈 수염인 협골모(頬骨毛),

윗입술수염인 상순모(上唇毛),

아랫입술수염인하순모(下唇毛),

입가 수염인 구각모(口角毛)

요렇게 총 5가지인데요.

 

우리가 흔히 고양이 수염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윗입술 수염인 상순모에 해당하지요.

옆으로 길게 뻗쳐진 이 수염은

좌우로 총 24개 나있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는데요.

 

요건 집에가서 세어봐야겠어요. ^^

 

 

고양이의 수염에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고 해요.

 

수염뿌리는 미묘한 진동도 감지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눈꺼풀과 연결이 되어 있어

얼굴 근처에 자극을 느끼면

수염에서 감지하고 눈을 감아서

소중을 눈을 보호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잘 보지 못해서 수염으로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감지한다고 하네요.

 

또한 수염은 공간 인지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좁은 곳을 지날때 수염을 한껏 펼쳐서

공간의 폭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해요.

수염이 통과할 정도면 몸도

통과할 수 있다고 판단!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네요.

 

그리고 어둠속에서

안테나 같은 역할을 하는 수염은

공기의 흐름을 감지하여

사물의 존재를 파악한다고 하는데요.

진짜 수염이 너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네요.


 

간혹 수염까지 다듬으려고 하시는 분들!

절대 하지 마세요.

 

저는 지난 여름 야매 미용을 하다가

실수로 한쪽 수염이 반쯤 잘린 적이 있는데요.

ㅠㅠ어찌나 미안하던지...

 

그 이후로 조심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

 

수염을 자르게 되면,

걸을때 장애물에 부딪힐 수도 있고,

어두운 곳에서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해요.

 

다행히 망둥이 수염이 모두 자라기까지

별 탈없어서 다행이었지만,

다른 집사님들도 주의하시길 바래요.

 

우리 냐옹이들의 수염은 소중하니까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