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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일상

드디어! 망둥이가 들러붙는 계절이 다가왔어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하루 종일

뒹굴뒹굴!

 

카페가서 커피 한잔 땡기고!

집에와서 청소 한판 싹하고!

 

그리고 누우니 망둥이도 따라옵니다.

 

 

드디어 우리 고양놈이

저에게 달라붙어 자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내년 봄까지 아마 잘때마다

들러붙어 있겠지요.

여름 내내 덥다고 바닥에 널부러져서는

불러도 오지도 않더니,

다시 잠잘때가 되면

이불 속으로 쏙 파고드는 계절이 되었어요.

 

 

 

이럴때 제일 행복한 망둥집사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흐뭇!

 

들러붙는 느낌도 좋고,

무거운 느낌도 좋고,

따뜻한 느낌도 좋고,

그리고 저렇게 날 지그시 바라보는

눈빛은 더더욱 좋은

 

그래서 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린 망둥집사입니다.

 

 

 

틈만 나면 골골송을 부르며

저에게 다가오는 망둥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애교둥이 냐옹이지요.

 

냐옹냐옹울지만,

사실은 멍멍하고 짖으면 더 어울릴 것 같은

멍뭉냐옹입니다.

 

발을 들어 인사하는 우리 예의바른

망둥냐옹이!

 

"안녕! 난 망둥이라고 해!"

 

앞으로도 쭈욱 잘 부탁해!

우리 귀염둥이 망둥이야!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