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따라 우리 망둥이 잘생김이 너무 뿜뿜해서 사진을 좀 올려야겠어요.
우리 망둥냥이는 삼색이 코숏엄마와 흰색 페르시안 사이에서 태어난 예쁜 사내입니다.
얘는 뭐가 이리도 궁금한게 많을까요?
항상 표정에는 궁금증이 수백만가지쯤 있는 것 같습니다.
집사 다리에 척 걸터 앉았어요.
이러고 있으면 진짜 얘가 사람인가 동물인가 싶습니다.
뭔가 신기한 것을 발견 한 것 같습니다.
눈빛이 넘나 초롱초롱한걸요.
확실히 무언가가 있어요.
대체 얘는 무엇에 이리 꽂혀서 얼굴에 궁금증 백만가지를 써놓고 있는 걸까요?
천장에 무언가 있는 걸까요?
나는 못보는 뭐 너만 볼 수 있는 그런건가요?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
아....어쩜 이렇게 볼수록 훌륭한 코트색을 갖고 태어났을까요?
아무리 우리집 고양이지만 너무 이쁩니다.
하는 행동은 얼마나 더 귀여운지 몰라요.
눈만 마주치면 냥냥거립니다.
수다쟁이가 따로 없지요.
어떨때는 그만 좀 얘기했으면 싶은데,
집사가 너무 좋은가봅니다.
눈만 마주치면 그렇게 할 얘기가 많은 망댕님,
그래서 저는 가끔 망둥이와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자, 확실히 사냥감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우리 망둥이 사냥하는 모습 한번 보실까요?
동공부자 망댕은 과연 사냥에 성공했을까요?ㅎㅎ
망둥 집사는 이만 자랑하고 물러나겠어요.
전 그럼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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