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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요리

소세지야채볶음! 소야볶음으로 한잔 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며칠 전 해먹은

소야볶음이 생각나서 레시피 올려봐요.

 

 

 

집에서 맥주 한잔 하자고 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한 소야볶음인데!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결국 다시 장을봐서

2차 소야볶음을 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

 

간단하게 먹자던 다짐은 사라지고,

맥주를 흡입흡입.

 

뭐 항상 모든 상황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니까요!

 

 

 

 

자, 주말이 다가오고 있으니

다들 한잔 생각나실 것 같아서

진짜 간단하게 해드실 수 있는

매콤한 소야볶음 레시피 나갑니다.

 


재료 : 비엔나 소세지 한봉지(작은거), 양파 1개,

피망이나 파프리카 1개,

당근, 청양고추, 다진 마늘, 대파

양념재료 : 캐찹, 고추장, 올리고당, 후추, 참기름, 통깨


 

우선 소세지를 끓는 물에 한번 데쳐 준비합니다.

 

 

소세지를 왜 데쳐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

소세지에 첨가된 식품첨가물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고 갑시다.

 


소세지에는 "아질산나트륨"이라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왜 이 물질이 몸에 해로운 것일까요?

발암가능성, 호흡기약화, 빈혈증,

구토, 발열, 의식불명,

간경변, 파스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요 아질산나트륨은 끓는 물에 데쳐주면

제거하실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소세지 요리를 할때에는

무조건 끓는 물에 데쳐서 요리합니다.

 

 

자, 그럼 다시 본격적인 요리로 돌아와서!

 

달군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 데친 소세지와 양파, 당근,

피망 또는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 줍니다.

 

살짝 볶은 후 양념재료들을 투입!

 

저는 술안주용 소세지야채볶음을 만들거니까

캐첩을 두세바퀴 두르고

고추장 1/3스푼,

청량고추 반개 정도 넣어줍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위한 반찬용으로

소야볶음을 하시는 분들은

캐첩만 넣으셔도 되겠어요.

 

재빨리 볶은 후,

마지막은 대파, 후추 살짝,

 요리당이나 올리고당을

한두바퀴 두르고,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주면

 

천하무적 간단 술안주

소야볶음이 완성됩니다.

 

좀 더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을 위해?

통깨도 살짝 뿌려줍니다.

 

맥주 안주로 넘나 제격이지요.

매콤한 소야 볶음에

시원한 맥주가 절로 들어갑니다.

 

단 주의사항은

지나친 음주를 하실 수 있으니,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그럼, 불목, 불금, 불토를 위하여!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