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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요리

넘나 간편한 베트남 쌀국수 만들기 도전!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요즘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재미에 흠뻑 빠진

망둥집사는 오늘은 베트남 쌀국수를

만들어 먹어 보기로 합니다.

제법 그럴싸하쥬?

 

 

 

며칠 전 장을 보다가

우연히 쌀국수 소스를 보고,

저게 과연 맛이 있을까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심은

결국 오늘의 베트남 쌀국수 만들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남들이 얘기하기를...

실행력 하나는 짱인 망둥집사입니다.

 

뭐든 궁금한거 있으면 일단 하고 봅니다.

마음먹으면 행동으로 고고-

 

 

 

 

집 근처 마트에 갔더니

생각보다 비싼 소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바로 옆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롯데마트로 고고-

 

그런데 동네 마트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심지어

쌀국수면까지 사은품으로

똭! 붙어 있는거 아니겠어요?

 

이런건 바로 집어와야죠!

 

자, 제가 사용한 쌀국수 소스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오늘도 우리 망둥이는 검열을 하십니다.

집안에 새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은

망둥님의 검열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저 한병에 3~4인분이라고!!!

롯데마트에서 6800원 가량에 구입했습니다.

같이 붙어 있는 쌀국수 면은 2인분 가량 된다고 해요.

 

하지만 오늘 해보니, 3인분은 될 것 같아요.

 

5개 면 중에 2개 넣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자, 이쯤에서 쌀국수 만들기를 위한 재료를 볼까요?


쌀국수면, 쌀국수 소스, 슬라이스 레몬 1쪽, 초절임 양파,

숙주 한웅큼, 다진 청양고추,

그리고 고수를 드실 수 있는 분들은

고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망둥집사는 노팍치입니다!ㅎㅎ)

그리고 소고기나 닭고기를 취향껏 준비하시면 끝!


그리고 제시된 레시피대로 이제 요리를 시작하면 됩니다.


1. 쌀국수면 80g(1인분 기준)은 찬물에 30~1시간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하고, 숙주는 물에 헹궈 준비합니다.

 

2. 냄비에 물 450ml와 베트남 쌀국소 소스

95g(종이컵 반컵 분량)을 넣고 끓입니다.

 

3. 국물이 끓으면 불린 쌀국수면을 넣고

30초간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4. 그릇에 옮겨 담은 후 위에 숙주를 올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기호에 따라 양파나 소고기를 넣으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쌀국수 소스통에 나와있는 레시피였습니다.

 

저는 양파의 매운 맛이 무서우므로,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소금 약간,

양파가 살짝 담길 물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여주었습니다.

 

매운맛이 날아가고 훨씬 맛있는 양파를

드실 수 있지요.

 

쌀국수 면 불리실 때

양파도 같이 절여두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간단하게 홈메이드 베트남 쌀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제법 그럴싸한 비쥬얼이 탄생했습니다.

양으로 보자면 저는 쌀국수 라지 사이즈를 먹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을 단숨에 해치웠는데요.

 

흠...먹어본 맛을 평가해보자면

처음 맛은 그럴싸하다.

하지만 나중에는 좀 느끼합니다.

 

청양고추를 넣었음에도

인스턴트 맛은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나중에 차돌박이나 양지를 사서,

국물을 같이 내어 먹으면 꽤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물에 넣어 먹는 소스까지

갖추고 있다면

굳이 비싸게 주고 사먹지 않아도 되겠어요.

 

사실, 면을 물에 불리는 1시간을 빼면

라면 끓이는 수준의 요리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드실 수 있으니,

저처럼 집근처에 쌀국수 식당이 없으신 분들은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가끔 한번씩 해먹는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