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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태국여행기③ - 치앙마이 마지막날 여유즐기기

태국여행기 3탄. 치앙마이 마지막날 여유즐기기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치앙마이 마지막 여행 일지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날은 저녁 비행기로 방콕 넘어오는 일정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오전에 일찍 호텔 체크아웃을 합니다.

 

그리고 캐리어를 맡겨 놓기도 하고 더우니까 좀 쉴겸

미소네에 반나절인지 하루였는지 예약하고 갔습니다.

 

미소네 게스트룸의 모습이니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하루 잠깐 낮에 쉬려고 예약을 잡은 건데

이정도면 숙박을 아에 여기에서 할 걸 그랬나봐요.ㅎㅎㅎㅎ

 

일단 짐을 맡겨 놓고 침대 비어있는 곳에 걍 가서 누워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파서 맛집 검색에 돌입!

 

 

 

 

마지막 날이니까 맛집이라는 곳을 투어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무작정 나왔습니다.

 

 

 

맛집을 찾아 들어갑니다.

 

그리고 메뉴를 주문합니다.

여럿이 와서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저는 혼자니까 메뉴를 다양하게 시킬 수도 없고 뭔가 초라합니다.

맛집이라는데 저는 갈비탕? 그집보다 맛이 없었어요.

 

갈비탕 집이 최고!!!!ㅋㅋㅋ

 

그러고 보니 이것도 무슨 돼지갈비였나 그랬던 것 같아요.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저는 별루...

 

 

 

 

 

밥집에서 나와서 디저트 가게를 찾아갑니다.

망고탱고!

 

나름 유명한 디저트가게인가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는데,

왠지 혼자 먹으니 이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그래서 초스피드로 먹고 나왔습니다.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그냥 걷는 동네 구경도 마냥 좋고 아쉽습니다.

 

 

 

좀 걷다가 더워서 좀 한적한 골목에 있는 커피숍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종업원들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외국인이 잘 안들어오는 카페인것 같아요.ㅋㅋㅋ

 

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무더운 날의 오후

여유를 즐겨봅니다.

 

이런것이 여행이구나.

평화롭고 여유롭고 너무 좋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이 이렇게 특별해지는 순간입니다.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미소네 들어가서 한숨자고 밤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치앙마이는 시골이라서 그런가 택시는 잘 안보이고 뚝뚝이만 자꾸 보입니다.

뚝뚝이 안타봐서 무섭지만 일단 비행기 시간이 늦을까봐 잡아서 걍 탔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빠르게 달렸습니다.

 

 

무사히 공항 도착.

녹에어 비행기를 타고 다시 방콕 돈므앙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굿바이 치앙마이.

언제 다시 올지 모르지만 내 첫 여행지의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곳.

잊지 않을거야.

 

 

 

 

남은 방콕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방콕은 치앙마이보다 핫해! 핫해!

 

전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