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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태국여행기⑤ - 칸차나부리 투어

태국 여행기 마지막!!!

칸차나부리 일일 투어 이야기로 끝내야겠어요.

 

 

홍익게스트하우스에서 투어 예약 했습니다.

 

 

아침 일찍! 6시 좀 넘었었나?

7시쯤인가...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무튼 이른 시간에 출발을 합니다.

 

홍익게스트하우스에 픽업차량이 올때까지 약속된 시간에 기다립니다.

10~20분 정도의 시간 오차가 있습니다.

 

 

여기저기 호텔을 들러 픽업해서 여행자들을 태우고 이동합니다.

칸차나부리 투어에서 드디어 한국인을 만났습니다.

 

나이도 같아서 신이 났습니다.

 

 

첫번째 방문지는 전쟁묘지였습니다.

이 묘지는 죽음의 철도를 짓기 위해 희생된 수천 명을 위해 만들어진 기념관이라고 합니다.

이 죽음의 철도는 잠시 후 확인할 수 있어요.

 

 

 

별로 볼 건 없어요.

무더운 날씨에 걷기도 힘이 듭니다.

그냥 사진 몇 장 찍고 빨리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콰이강의 다리로 갑니다.

 

 

 

 

다리위로 기차가 지나갑니다.

ㅎㄷㄷㄷ~

 

기차가 지나갈때는 다리 옆에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다음은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곳을 기차를 타고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외쿡 언니들은 왜케 가만히 있는데 간지가 나는 걸까요.....ㅋ

 

 

 

기차는 100바트를 내고 탑승했네요.

이런 자료가 있어야 금액들도 좀 포스팅할 수 있을텐데

이때는 제가 블로그를 하지 않는 시절이었습니다.

 

 

한시간 가량 경치를 구경하며,

죽음의 다리를 건너는 묘한 기분을 만끽해봅니다.

 

굉장히 예쁜 풍경이지만,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기차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한쪽은 저렇게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지만,

반대편은 그냥 산에 절벽만 보게 됩니다.

 

탑승하는 문쪽 방향에 앉으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반대편에 앉아서 멋진 풍경은 서서 구경했어요.

 

 

저렇게 내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많이들 찍어요.

천천히 달립니다. 그렇지만 저는 쫄아서 제대로 못 찍었어요.

한손으로 똭 잡고 다른 한손을 활짝 펼쳐줬어야 했는데....ㅋㅋㅋㅋ

 

 

 

이상한 간이역? 역 같아 보이지 않는 곳에 저희들을 내려줍니다.

 

풀숲으로 뛰어 내립니다.

이게 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어이가 없지요.

 

그리고 나서는 점심을 줍니다.

좀 부실한 듯 보이지만, 배가 고프니까 막 맛있습니다.

사실 저는 무엇을 먹어도 거의 맛있는 편입니다.

 

 

 

 

 

저의 여행코스는 이제 끝입니다.

 

밥 먹고 나서 코끼리, 뗏목 투어 하는 인원들만 데리고 사라집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내려준 장소에서 시간을 떼워야 해요.

치앙마이에서 이미 코끼리, 뗏목을 다 했으므로 패스했어요.

 

그리곤 주변을 한번 쭉 돌아봅니다. 물놀이하는 장소도 있고, 그냥 공원같아요.

정확하게는 지금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짐....

젠장....

 

다행히 산꼭대기? 쯤에 있던 참이라 무슨 정자같은 곳이 있어서 급하게 피신!!!!

 

 

 

 

무슨 광장같은 곳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들도 비가 쏟아져서 정자쪽으로 피신...

 

그리고 무슨 밥을 나눠서 먹는데 나도 먹으라고 나눠주심!!!

 

외쿡인이 혼자 처량하게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나봐요.

일단 코쿤카를 외치며 받아 들었는데, 금방 밥먹고 왔는데 또 밥을.....

 

돼지고기 장조림 같은 맛이 났어요.

근데 내 손은 왜케 쭈굴쭈굴해보이지....ㅋㅋㅋㅋㅋ

 

 

 

 

일단 주는거니까 맛나게 냠냠!

 

다 먹고 나니 다행히도 비가 그쳤어요.

 

 

 

 

내려가서 투어를 마친 일행들과 만나서 이제 각자의 장소로 흩어집니다.

투어 중 만난 한국 여자아이와 저는 아쉬운 마음에 밥도 먹고 맥주도 한잔 하기로 해요.

 

 

태국에서 일식집을 찾아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저녁으로 라멘을 먹고

 

 

 

 

근처 강가의 라이브 맥주집을 갑니다.

아...그런데 자꾸 삑사리가 나고 노래를 겁나 못부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노래 때문에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람부뜨리 쪽으로 이동했던 것 같아요.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의 옆모습을 도촬?ㅋㅋㅋㅋㅋ

옆모습이니까 괜찮을거라 믿어요.

 

 

 

싱하비어는 역시 사랑입니다.

 

 

 

냐옹이 친구도 있네요.

라이브바 노래 실력이 영 엉망진창 귀가 어지럽습니다.

 

 

 

 

라이브 음악이 너무 좋은 술집에 자리를 잡고 한잔 더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칸차나부리 투어의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