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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

양꼬치 인생 맛집! 봉천역 동해샤브샤브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벌써 일요일이에요.

시간이 진짜 요즘은 너무 빨리 지나가요.

 

오늘은 양꼬치 맛집 소개해드리려구요.

 

사실 저는 양꼬치 못 먹었는데요.

요즘은 없어서 못 먹는다는....ㅎㅎ

 

그만큼 양꼬치 환장합니다.

 

몇달 전에는 아는 언니랑 둘이서 양꼬치 40개를 먹은 적도...

아... 다이어트 하는 여자인데요.

 

다이어트 하는 듯 아닌듯!ㅋㅋ

 

무튼 양꼬치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어요.

 

요즘은 무한리필집도 많죠?!

 

하지만 여기 양꼬치를 먹어보고 다른 곳 양꼬치 먹으면

진짜 맛의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여기는 바로?!!!!

 

봉천역에 위치한 동해샤브샤브입니다.

위치는 아래의 약도로 참고하세요.

 

 

봉천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금강아미움아파트 보이는데요.

 

그 맞은 편쪽에 있어요.

찾기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아...블로그 하는 여자인데 아직 외관사진도 없고 가게 사진도 없고

그냥 음식 사진만 덩그러니...

 

갈길이 멀었군요.

 

하지만 중요한건 음식 아닙니까?!@@@@

 

자, 양꼬치 사진 보실까요?

 

양념된 꼬치입니다.

아...진짜 양념이 잘 베여 있고,

숙성이 잘 되어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달달한 식감이 예술입니다.

 

자주 가는 곳이지만,

갈때마다 감동입니다.

 

그리고, 다른 양꼬치 가게보다 양꼬치 크기가 커요.

두툼하고 커서 진짜 식감 제대로 입니다.

 

제대로 양꼬치 드시고 싶다면 진짜 동해 샤브샤브 강추해요.

다른 테이블에는 중국분들이 많이 계세요.

 

여기저기 중국말들이 막 들리는데,

그 분들 요리 장난 아니게 시켜 드십니다.

 

테이블에 쌓아놓고 드시는 정도!

진짜 놀랍습니다.

 

요리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양꼬치가 너무 넘사벽이라 아직 다른 요리는 지삼선 밖에

못먹어봤는데, 지삼선도 맛있어요.

 

 

양꼬치가 지글지글 잘 익어가고 있어요.

잘도 굴러가는 양꼬치.

먹음직스러워요.

 

아...사진 보니까 또 군침이 흐르네요.

조만간 또 가야지!!!!

 

원래 둘이서 2인분?

20꼬치 매번 시켜서 다 못 먹는데

저날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그만큼 양꼬치 크기가 큼직큼직합니다.

무한리필집 저도 몇 번 가봤는데,

무한리필집 양꼬치 2개 먹느니

여기서 1꼬치 먹는게 훨씬 낫습니다.

 

 

 

아! 그리고 남친이가 여기 단골이라서 그런지

항상 갈때마다 마라탕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여기 마라탕도 예술입니다.

저는 마라탕에 환장합니다.

 

1일 1마라탕도 가능할 정도로 딱 제스타일인데요.

마라탕은 우리나라 짬뽕이랑 비슷한데

짬뽕보다 훨씬 자극적인 맛이에요.

 

대림역에 봉자 마라탕도 몇 번 갔는데요.

거기도 맛집이라 꽤나 맛있지만, 자극적인 맛과 향이 강하다면

여기 마라탕은 좀 더 순하고,

한국인의 입맛에는 여기가 더 맞을 것 같아요.

 

마라탕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도 한번 가보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한그릇 가득 푸짐한 양 보세요.

최고입니다 진짜!!!

 

 

그리고 이 날은 여기 카스 생맥주를 마셨네요.

보통은 하얼빈 많이 마시는데,

여기 카스 생맥이 또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마셔보니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이상하네요.

보통 생맥은 맥주 회사별로 다 똑같은 맛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기 카스 생맥 맛납니다.

 

양꼬치앤하얼빈도 정말 좋은 조합이지만,

여기서는 카스 생맥도 훌륭합니다.

 

이상 제 인생 맛집 양꼬치집 동해샤브샤브였어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