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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집사의 일상다반사

37살의 마지막 다이어트 중!

 

 

올해를 두달 가량 남겨두고,

조금이라도 날씬하게 38살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3주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

 

주변에서 예전보다 살이 찐 것 같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무엇보다 늘어나는 뱃살에

바지 입는 일이 영 불편해져서

뱃살만큼은 없애보자고 시작한 다이어트!

 

다이어트 시작은 항상

아기 식판과 함께.

 

 

식사량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부터.

 

 

나의 다이어트 방법

 

1. 지나치게 식단을 제한하지 말자.

양만 절반으로 줄여도 일단 성공이지.

 

 

3주째 아기 식판에 먹다보니,

처음에 느꼈던 공복감이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느껴진다.

 

 

 

2. 운동하기

 

원래 요가를 좋아하지만, 

집 근처에 요가하는 곳이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헬스 등록.

 

 

원데이 어플을 추천 받아서

매일 런닝머신에서 달리기 중.

 

주말을 제외한 주5일을

꾸준히 나가는 중.

 

 

3. 물 많이 마시기

 

물 마시는 일을 정말 귀찮게

여기는 편이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쉽사리 갈증을 느끼지 않고,

하루에 커피 한잔 물 한잔 정도가

전부지만 다이어트 시작하고는

일부러 물을 찾아서 마시려고 있다. 

 

다이어트에 있어 충분한 수분 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들었다. 

 

 


 

2주째부터 뱃살이 들어가고 있다.

접혔던 뱃살이 사라지니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

 

 

하지만 몸무게는 1키로 가량 줄어 들었다.

몸무게 변화는 없고,

뱃살의 변화는 크다.

 

그래서 좌절보다는

희망을 보고 있는 중.

 

목표 체중 52kg.

 

올해 안에 성공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번 만큼은 마음 급하게 하고

금방 포기하지 않고,

오랜 시간을 공들여 살 빼보기로 했다.

 

 

얼마 남지 않은 37살을

예쁘게 마무리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