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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일상

집사가 겨울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

 

차가운 바람과 함께

침대로 올라오는 망둥 고양님.

 

폭신한 극세사 이불을

너무 좋아하고,

 

집사의 다리 사이 공간을

최고의 안식처로 여기는 계절

 

 

 

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꽤나 묵직한 느낌이

내 다리를 누를때의

안정감은 집사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다리저림 주의)

 

 

 

 

 

 

여름내내 대면대면했던,

너와 나의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계절.

 

 

따뜻한 체온을 서로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이 계절.

 

 

너와 함께 하는 4번째 겨울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오고,

너와 나는 함께 나이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