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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

[전농동 은하곱창]으로 곱창전골 먹으러 고고!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어제는 간만에 서울 나들이?

저는 수원에 거주합니다.

ㅎㅎㅎ

 

아는 언니가 그렇게 은하곱창집

곱창 전골이 먹고 싶다고,

몇일전부터 계속 곱창 노래를 불렀어요.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간절하나

궁금해진 집사는

큰 맘 먹고 청량리역까지

머나먼? 여정을 떠나기로 합니다.

 

곱창 전골을 위해 근 두시간 가량을

열심히 달려갑니다.

 

청량리역 근처에 있어요.

근처라기보다는....

청량리역에서도 꽤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타시거나 택시를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걸어서 20~30분쯤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갈때는 택시, 올때는 배불러서 걸어왔습니다.

 

위치는 요기!

 

 

 

 

블로그하는 나란 뇨자는 역시나

외관사진이 없습니다.

 

외관은 허름하고,

오래된 가게 같았어요.

 

저는 오래된 느낌의 가게를 좋아합니다.

그냥 맛집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언니는 지난주 일욜날 갔었는데

휴일이어서 못먹었다고 했어요.

 

그리고 어제 도착한 시간은

1시 20분쯤 됐었는데

1시 30~ 2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어쩔 수 없이 주변 카페에서

시간을 떼워보기로 합니다.

 

 

조그마한 동네 카페였는데,

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하시고

커피도 저렴해서

덕분에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었어요.

 

수다 한시간 떨다 보니 벌써 2시 반!

 

서둘러 은하곱창으로 다시 고고합니다.

 

 

앉자 마자 돼지곱창전골 소자를 주문합니다.

대, 중, 소 사이즈가 있구요.

가격은 저렴합니다.

 

소 2만, 중 2만5천, 대 3만원

 

택배 주문도 많이 받고 계시더라구요.

식사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 기본 반찬은 소박합니다.

김치, 동치미, 양파, 마늘, 소스

 

 

 

▲ 이렇게 넣어먹을 당면도 주십니다.

당면과 쑥갓은 무한리필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쑥갓을 넣어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 돼지 잡내가 날까봐

소주를 시켜서 반병 정도 콸콸 부어줍니다.

 

남은 소주는 망둥집사의 몫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의 낮술을....

 

 

 

 

 

 

저는 돼지곱창 전골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잡내가 안나고

괜찮았어요.

(소주를 콸콸 부어서인가....ㅋㅋ)

 

곱창이 정말 많이 많이 들어있어요.

커서 가위로 잘라줘야 합니다.

 

쑥갓은 셀프로 계속 리필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는 두세번 갖다 먹은 것 같아요.

 

당면도 맛있고,

밥도 시켜 먹었어요.

볶음밥도 있던데...

차마 그것까진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두명이서 소자도 많다고 들었는데

저랑 언니랑 둘이서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우리는 위대한 뇨자!

 

 

국물요리가 땡기시는 분들!

술 한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

추천합니다.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