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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요리

수육 맛있게 삶는 법! 쌍화탕 수육으로 간편하게!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랜만에

요리하는 망둥집사로 컴백!

오늘 시골에서 김장김치가 한가득

올라왔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혼자 사는걸

자꾸만 깜빡하시는지,

김치를 너무 많이 보내셨어요.

 

아... 빨리 시집을 가라는

무언의 압박인가요?

^^;

 

일단 김장김치가 왔으니,

저는 수육을 먹어야겠습니다.

 

간단하게 수육 삶는 법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

수육용 돼지고기 500g,

쌍화탕 1병,

통마늘 10개 정도,

생강 조금,

양파 반개, 미림

(월계수잎, 소주, 맥주 등등)

 

요 정도면 되겠네요.

저는 시골에서 보내준

포도효소가 있어서,

잡내 없애려고

그것도 슬쩍 넣었습니다.

월계수잎은 없는 관계로 패스!

 

요 레시피에서 중요한건

바로 쌍화탕입니다!

쌍화탕을 넣으면,

은은한 한약 냄새도 나고,

잡내를 잡아 줍니다.

그리고 수육 빛깔도

카라멜 빛이 돌지요.

 

처음에 누가 발견한 레시피인지

모르겠지만,

쌍화탕은 진짜 신의 한수 인 듯!!!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수육을 삶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 조절만 잘하시면 되요.

센불에서 10분,

중약불에서 40분

잘 삶아 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육즙이 빠지고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 시간을 지켜주시는게 좋아요.

 

50분 정도 삶아서

수육을 젓가락으로 푹 찔러보고

핏물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거에요.

 

완성된 수육은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된 김장김치와 냠!

 

 

 

저는 시골에서 보내주신,

배추김치와 파김치와 쌈무를!

 

저 미역국은 들깨 미역국인데

넘나 사랑입니다!

몇일 전에 한솥 끓여 놨어요.

매끼 국 끓이기 귀찮아서...하핫!

 

 

수육이 촉촉하게

야들야들 잘 삶아 졌습니다.

쌍화탕을 넣어서 은은한 한약냄새가!

색도 예쁘게 입혀졌어요.

 

 

요렇게 파김치와 싸서 먹으면

꿀맛!

 

맛난 김장김치와 수육의 조합!

언제나 환상입니다.

 

간단하게 쌍화탕 넣어서

수육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진짜 괜찮아요!!! 강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