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설 2달반...그리고 애드센스 최종 승인까지!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특별한 날!

드디어 망둥집사 블로그 시작한지 두달 반만에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이 검은 아이가 보내오는 메세지를

얼마나 기다려왔던가요.

 

2달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사실 블로그 개설 2달이 되기 전에 이미,

승인이 났을수도 있을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처럼 실수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망둥집사는 호기롭게 블로그 시작 1주일 후에

애드센스 신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컨텐츠 부족으로 승인거절 메일을 받았지요.

 

그때는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왜냐면 진짜 아무것도 없던 상태였지요.

글도 몇개 없을 뿐더러

블로그라는걸 처음해봤기 때문에

아마 글의 내용도 엉망이었을거에요.

 

 

 

 

이후 한달이 좀 지난 무렵에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이때는 게시글 수도 꽤 되었고,

남들처럼 텍스트가 많은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용에 충실하고자 하였지요.

 

첫번째 승인거절 메일이

빠르게 오는 것과 달리 검토중이라는

메세지가 꽤 오래 가더라구요.

 

이때 느낌이 왔지요.

승인이 날수도 있겠다.

 

하지만 성격이 급한 망둥집사는 계정을 해지하고,

다시 신청을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그러다 무한검토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그냥 계정해지하고 다시 신청하는게

빠를 수 있다는 말에 계정을 해지하고

다시 신청을 하였는데,

이때부터 꼬이기 시작한겁니다.

 

계정해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신청을 했고,

다음과 같은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미 승인된 계정이라 복수 계정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며 멘붕에 빠진 망둥집사는 도저히

문제점을 알 길이 없어 그대로 애드센스는

방치해두게 됩니다.

 

분명 계정해지를 하고 재신청을 했는데,

계정신청 중복이라니....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이미 계정승인이 난 상태였지만,

제가 그 새를 참지 못하고 계정해지를 하고

재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한 것 같아요.

 

애드센스 계정해지를 하게 되면,

메일이 옵니다.

메일에 있는 url을 클릭해야

최종적으로 계정해지가 되는데,

저는 그걸 핸드폰으로 확인하고

핸드폰으로 주소를 눌렀던 것이죠.

 

이 과정에서 오류가 난 것 같아요.

 

이것도 모르고 저는

괜히 짜증나고 귀찮고 이놈의 애드센스라며

드러워서 안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제 블로그 글이 다음 메인과 카톡 채널 메인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것두 두번이나....

하루 방문자 수가 8천명을 찍고

난리가 아닙니다.

와- 이제서야 정신이 번쩍...

애드센스를 다시 어떻게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계정해지를 하고

재신청해보자는 마음으로

계정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다른때와 다르게 컴퓨터로 메일을 확인했어요.

다행히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중이었습니다.

 

아마 배터리가 있었으면

이전의 실수를 또 반복했겠지요?ㅠㅠ

 

최종 계정해지를 위한 URL을 클릭하니

핸드폰에서 클릭했을때와 다르게,

계정 해지가 되었다는 메세지가 보입니다.

 

이 메세지를 보고 나서야 아차 싶었지요.

그때 내가 핸드폰으로 해서

계정해지 과정이 꼬였었구나....

 

아무튼 계정해지를 깔끔하게 완료하고,

애드센스를 재신청한지 3시간 정도 만에,

최종승인 메일까지 초고속으로 받았습니다.

 

아.........

결론은 제가 바보였습니다.

 

 

무한검토 대기에 걸리신 분들,

그래서 계정해지를 하고 재가입하실 분들은,

저처럼 최종 해지 메일을 핸드폰으로 확인하지

마시고, 반드시 데스크탑에서 확인하세요.

 

계정 중복 꼬이면 저처럼 아까운 한달 날리는거에요.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고,

사실 뭐가 잘못됐는지도 오늘에서야 알았지요.

 

혹시라도 애드센스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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