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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식탁 위에 올라가는 고양이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식탁위에 올라가는 고양이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을 위한 정보를 드릴까해요.

 

저는 많은 부분 제약을 두지 않고

생활을 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딱 세가지는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어요.

바로 식탁 위 금지,

사람 음식 접근 금지,

그리고 싱크대 위 접근 금지에요.

 

이 규칙을 어길 시에는 혼나게 되는데요.

혼낼때는 귀신같이 자기가 혼나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얌전해지는 망둥이입니다.

 

 

혼낼때는 일단 딱 잡고 저렇게 무릎위에

배를 까고 눕히면

나 혼나고 있구나를 직감적으로 아는 것 같아요.

 

이때부터는 정신나간 표정으로

저러고 멍때립니다.

 

미동도 하지 않고 반항도 하지 않아요.

그저 잔소리가 끝나길 기다릴 뿐입니다.

 

 


고양이가 식탁 위에 올라오려고 한다면?


고양이는 습성상 높은 곳을 좋아하고,

뛰어오르려고 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대상과

같은 것을 먹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식탁 위로 곧잘 뛰어오른다고 하는데요.

 

고양이가 식탁위로 뛰어오르지 못하도록

우리가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고양이가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사들도 방해받지 않고

식사 만큼은 마음 편하게 해야죠.

 

사람이 먹는 음식을 나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고양이들은 음식을 달라고 칭얼칭얼거리거나

식탁 위로 올라와서 음식을 스틸해가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 집사들이

일관된 태도로 고양이를 훈육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과

식탁 위에는 절대 올라가면 안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 줘야 하는데요.

 

이 원칙을 일관되게 고양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혼자 살기 때문에

크게 이 훈육방법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경우라면

서로 합의를 보는 것이 중요해요.

 

누구는 식탁위에 올라와도 혼내지 않고,

누구는 음식을 주고,

이렇게 하면 고양이는 혼란스럽게 됩니다.

 

따라서 가족 모두의 동의를 구해,

식사 준비 중에도 고양이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도록 하며,

식사를 마치면 냄새가 나지 않게 바로바로

음식물을 치워주는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들은 식탁밑에서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자기도 음식을 달라며 칭얼칭얼거리기도 하는데요.

절대 흔들리지 말고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도록 하세요.

 

만약 고양이가 식탁 위로 올라온다면

고함을 지르거나 손뼉을 쳐서

놀래키면 스스로 내려갑니다.

 

고양이는 소리에 민감한 동물이라

큰 소리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게 싫으시면

고양이를 안아서 직접 내려주는 행동을

반복하시면 되는데요.

 

혹시라도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나누어 주고 싶으실때에는

식탁 위에 있는 것을

고양이에게 바로 주지 말고

고양이 밥그릇이나 간식그릇에

따로 담아서 주는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했을때 고양이들은

고양이들의 음식과 사람의 음식은 분명히

나뉘어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답니다.

 

우리 망둥냐옹이도 절대 밥상 위에는 올라오지 않아요.

허용 범위는 딱 여기까지입니다.

 

 

너무 귀엽죠?

올라오진 못하고, 저렇게 고개만 내밀고 쳐다봅니다.

 

하핫-

그럼 오늘도 좋은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며,

망둥집사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