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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세부시티 맛집- 씨푸드시티 후기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망둥집사는 이번주 후다닥!

급으로 세부 여행을 잠깐 다녀왔어요.

 

 

우리 망둥이가 있어서

오랜 기간 여행은 힘들어요.

 

물론 호텔에 맡기고 갈 순 있겠지만,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고양이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답니다.

 

그래서 3박 4일?

사실 말이 3박 4일이지...

월요일날 밤에 가서 목요일날 왔기

때문에 세부에서의 일정은 단 이틀!

 

뭐 그냥 먹고 쉬고,

바다나 한번 보고 그걸로 끝!

 

그래도 매일밤 산미구엘은

부지런히 마셨다는 이야기.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ㅎ

 

맛있는 해산물이 먹고 싶은

저의 마음을 캐치한 대장고양이는

해산물 부페로 고고 하자고 합니다.

 

씨푸드시티(Sea food city)!

Isla Sugbo Seafood city

 

 

세부IT파크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희는 여기서 저녁을 먹고,

IT파크로 가서 밤을 즐기기로 합니다.

 

IT파크에 위치하고 있는

분위기 좋은 문카페(Moon cafe)와

라이브음악이 있는 샤카(Shaka)는

정말 사랑입니다.

 

이 두 곳은 다음 포스팅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외관은 꽤나 럭셔리한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망둥집사는

외관사진 따위는 없습니다.

 

 

여기는 현지인들이 애정하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로 온

현지인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자리를 안내받고,

해산물을 고르러 가면

직원이 계속 따라 다니면서

메뉴와 어떤 식으로 조리를 할건지

계속 설명을 해줍니다.

 

카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원하는 재료를 담으면 됩니다.

 

 

 

 

 

 

 

 

 

 

 

 

 

 

 

 

원하는 음식을 얘기하면

봉투에 담아 주고,

음식을 어떻게 조리해줄지

체크해줍니다.

 

원하는 소스나 음식 스타일을

얘기하시면 됩니다.  

 

 

단, 음식을 남기면 벌금이 있으니

너무 욕심내지 말고

적당히 고르세요.

 

그리고 음료나 술은 별도 계산이 되고

랍스터, 알리망오 등도 키로수에 따라

별도 계산해야 합니다.

 

음식을 모두 골랐으니,

이제 편안하게 앉아서 음식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면 하나씩 음식이 나옵니다.

 

 

▲ 팔딱이는 물고기 하나 잡아서 회도 하나!

식감이 한국이랑 다르지만 맛있어요.

 

 

 

▲ 관자놀이가 짱인 것 같아요.

버터구이였는데 저는 이거 짱 맛있었어요.

 

 

 

▲ 해초류?도 하나 추가해줍니다.

이건 제 입맛엔 별로!

 

 

 

▲ 망고쥬스는 역시 맛있어요.

 

 

 

▲ 칠리소스 새우입니다.

바삭한 식감과 달달한 양념이 딱 제스타일!

 

 

 

▲ 버터구이 굴은....

그냥 그래요.

 

 

▲ 칠리소스로 요리된 게요리는

먹을게 없어서 별로!

 

 

둘이서 한상 거하게 차려서 잘 먹었습니다.

바베큐 꼬치도 몇 개 시켜서 먹었어요.

 

 

깔끔하고,

원하는 음식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저는 완전 강추요!!!

 

많이 드실 수 있는 분들이 가시면

진짜 핵이득!

 

계산은 함께한 대장고양이가

맡아서 했기 때문에,

사실 필리핀 페소로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망고쥬스는 별도 계산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당 2만원 정도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렴해서 너무 좋아요!

 

 

저렴하게 씨푸드 먹방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강추합니다.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