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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고양이도 여드름이 난다옹?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여드름(턱드름)의

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저도 요즘 턱에 여드름이 나서 이만저만

신경쓰이는게 아닌데요.

 

거울볼때마다 으잌ㅋㅋㅋ

너무 보기 싫어요.

 

사람만 여드름이 나는건 아니랍니다.

우리 냐옹이들도 여드름이 나는데요.

 

흔히 고양이 여드름은

턱에 많이 나는 편이라,

"턱드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고양이들에게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 턱드름이 뭐냐옹? 대신 눈꼽 낀 망둥냥이ㅎㅎ

 

아직 망둥이는 다행히도

턱드름이 생긴 적은 없어요!

 

고양이 턱드름은

처음에는 단순히 까뭇까뭇한 부스럼이

생기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 방치하게 되거나,

세균 감염이 진행되면

주변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염증에 의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하니,

초반 증상이 생겼을때

빠른 치료나 대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성묘에게서 주로 이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금방사라지기도 하고,

재발하거나 남아있을 수도 있다고 해요.

 

주변에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보니,

턱드름으로 고생하시는 집사님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턱드름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위생상태나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감소 등과

관련된 것으로 이야기를 하는데요.

 

1. 선척적으로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고양이의 경우

 

사람도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가 있듯이

고양이도 그런 건가 봐요.

 

선천적으로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고양이는

쉽게 털이 눅눅해지거나

끈적한 느낌이 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다른 냐옹이들보다 목욕을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병원에서 턱드름 얘기하시고,

적절한 약용삼푸로 목욕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2. 식기 재질에 의한 알러지

(주로 플라스틱, 고무 등)

 

저는 집사가 되기 전에

이미 이 내용을 전해 들어서,

밥그릇, 물그릇은

스테인레스, 도자기, 세라믹 등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물그릇은 다이소 유리 그릇인데요.

 

주로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만든

식기를 쓰는 냐옹이들에게

접촉성 알러지 반응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니

혹시라도 식기를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사용하고 계시다면,

바꾸어주시는걸 추천해요.


일단 턱드름이 발생하면,

여드름 부위를 최대한 만지지 말고

턱 부위를 삭모해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30초 정도 턱에 대준 후

Salicylic Acid 성분이 들어있는 샴푸로

부분 약욕 해주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2~3분 정도 마사지 해준 다음

미지근한 물로 행구어주시면 된다고 해요.

 

그래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여드름 부위를 약물로 세척하고

먹이는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고 해요.

 

턱드름 한번 발생하면,

진짜 고생하시더라구요.

 

턱드름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료를 바꾸어 보시는

집사님들도 꽤 계시던데,

사실 무엇이 정답인지는 저도 아리송하네요.

사료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말씀을 드릴수는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한 건!!!

목욕 시에는 턱도 깨끗하게 씻어주고,

플라스틱이나 고무 그릇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턱드름 이제 안녕!

제 턱드름은 언제쯤 사라질지....ㅠㅠ

 

그럼 전 이만 총총.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