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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맛집

[신림 삼계탕 맛집! 지리산삼계탕] 오! 진짜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어제는 오랜만에 대장고양이를 만나러

신림으로 고고-

 

하...요즘 잦은 음주로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요.

 

저도 저이지만,

대장고양이 역시 잦은 음주로

둘 다 몸상태가

별로인지라 몸보신을 하기로 해요.

 

대장고양이가 강추하는 삼계탕집이 있다며

저를 그 곳으로 안내합니다.

 

바로 신림역 지리산삼계탕!

 

신림역 2번출구에서 쭈욱 직진해서 가시다보면

큰길가 2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부 외부 사진은

여전히 없는 불량 블로거 망둥집사네입니다.

 

오로지 오늘도 음식 사진만 덩그러니 있네요.

 

 

일단 메뉴부터!

 

 

이곳은 들깨에 중닭을 고아낸

들깨 삼계탕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들깨 삼계탕 맛집이라고 하니,

들깨 삼계탕을 두개 주문합니다.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대장고양이가 얘기하길,

여기 부추 반찬이 그렇게 맛있다고!

 

자기는 친구들과 오면 4번은 리필해먹는다고

칭찬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래서 망둥집사도 한입 먹고 봅니다.

아! 왜 부추맛집인지 알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직접 가서 드셔보시길....

진짜 부추맛집입니다.ㅎㅎㅎ

 

오래기다리지 않아 바로 들깨 삼계탕이 등장합니다.

 

 

보글보글 열심히 끓고 있는 중입니다.

들깨 한가득!

국물은 진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저도 삼계탕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먹어봤지만,

여기 삼계탕이 최고의 맛입니다.

 

사진 찍자마자

열심히 뜯기 시작합니다.

사실 뜯을 것도 없이,

닭이 너무 부드럽게 삶아져

그냥 젓가락만 가져다 대면

알아서 살이 발라지는 기적이?

ㅎㅎㅎㅎㅎ

 

정신줄을 놓고 먹고 있으니,

대장고양이가 한마디 합니다.

 

소금에 찍어 먹지 말고,

닭고기를 뜯어서 부추에 싸먹어 보라고

시범을 보입니다.

 

저도 따라서 닭고기에 부추를 싸서

맛있게 냠!

 

 

아! 이렇게 먹으니 더 맛이 있습니다.

지금 사진만 봐도 다시 군침이 도네요.

부추는 세번 리필해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몸보신 하러 한번 더 가야겠어요.

이후 사진은 없어요.

 

망둥집사는 한뚝배기 싹 비웠지요.

사실 삼계탕 한그릇 저는 다른데 가서는

다 못 먹습니다.

 

위가 그리 크지 않은 탓이지요.

 

하지만 여기서는

닭속에 자리잡은 찹쌀을

삼계탕 국물에 풀어서

탄수화물까지 야무지게 섭취해줍니다.

 

먹을수록 맛있는건 왜일까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그 여운이 강하게 남던 신림역 삼계탕 맛집!

지리산삼계탕이었습니다.

 

다들 삼계탕 한그릇 드시고,

기력보충하세요.

 

 

마지막으로 위치 정보를 드리고,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