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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이

평범한 고양이 집사의 하루 나는 고양이를 집에 모셔온(?) 후로 차츰 고양이 집사로 길들여졌다. 아침에 나를 깨우는건 핸드폰 알람이 먼저가 아니라, 항상 고양이 알람이 먼저다. 고양이 알람이 울리면, 못들은 척 하다가 결국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집 고양이 알람은 30분 간격으로 울리는 편이다. 포기를 모르는 고양이 알람을 끄는 방법은 집사가 일어나야 가능하다. 집사는 눈을 뜨자마자 조용히 고양이 밥그릇을 먼저 확인한다. '밥그릇에 밥이 없나?' 괜한 기우다. 사실 이럴 확률은 거의 없다. 자기 전에 항상 듬뿍 밥을 주고 자기 때문이다. 밥이 문제가 아니다. 망둥 고양님은 조용히 나를 자기가 가장 아끼는 끈 앞으로 안내한다. 그리고는 앞발로 툭툭- 끈을 차기 시작한다. 그 신호는 끈을 한번 신나게 흔들어 보라는 것이다.. 더보기
집사가 좋다옹! 고양이의 꾹꾹이 행동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들이 많이 하는 사랑스러운 행동 중의 하나! 바로 꾹꾹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꾹꾹이가 뭔가요? 꾹꾹이는 고양이가 안마를 하듯 앞발에 힘을 주어 꾹꾹 누르는 행동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영어로는 kneading, '반죽한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무게를 실어 야무지게 앞발로 자근자근 밟아주면 가끔씩은 시원하기까지 하답니다. 하핫! 꾹꾹이 좀 받아 본 집사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고양이들은 왜 이런 꾹꾹이 행동을 하는 걸까요? # 어릴때 어미 젖을 먹으면서 하던 행동 습성이 남아 있어서?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 젖을 먹으면서 젖이 더 잘나오라고, 어미 젖 주변을 꾹꾹 누르는 행동을 하는데요. 그 행동 습성이 남아 있어서 커서도 꾹꾹이를 한다고 해요. # .. 더보기
고양이의 외로움을 방치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제 주변에도 하나 둘씩 고양이에 관심을 갖고 키워보고 싶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고양이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화장실 교육을 어렵게 시킬 필요가 없다는 점과 강아지에 비해 독립적인 성향으로 나홀로 시간을 즐길 줄 안다는 점 때문일텐데요. 하지만 요점은 고양이도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이죠. 독립적인 성격으로 혼자서도 잘 노는 편이지만, 함께 노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저희 망둥이는 외출하고 돌아오면 꼭 문 앞에서 애옹애옹거리며 반겨줍니다. 제가 2박 3일 고향이라도 다녀오는 날에는 달라 붙어서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사실 이건 냥바냥이라서! 망둥이는 살짝 개냥이같은 면이 있답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거의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서 떨어져 지낼 일.. 더보기
택배가 왔습니다! 택배가 왔습니다!!!! 따끈따끈한 고양이 택배가 왔어요^^ ​ 더보기
고양이도 비만은 위험해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비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뚱냥이, 돼냥이들은 넘나 귀여운 자태를 뿜뿜하는데요. 동글동글 굴러갈 것만 같은 자태는 정말 숨막히게 귀엽습니다. 저도 돼냥이 넘나 사랑하는데요! 그렇지만, 그대로 방치해두면 위험할 수 있답니다. 고양이 비만이 왜 위험할까요? 뚱뚱한 고양이는 정상 고양이에 비해 관절염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하는데요. 무려 5배나 높은 발병 위험을 지니고 있다고 하죠. 이 외에도 피부질환이나, 지방간, 고혈압, 심장병 등의 질병에도 노출될 확률이 높아 진다고 하니,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어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역시 비만은 위험한 것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비만은 어떻게 측정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