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요즘 저는 운동을 시작했어요.
운동을 시작한 이유는!
첫째, 살이 너무 많이 쪘다.
둘째,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
셋째, 일상이 무기력하다.
넷째, 여름나라로 여행을 떠나자!
요가를 꾸준히 하긴 했었는데,
지겹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 운동을 찾던 중에
집 앞에 킥복싱 체육관을 발견!
사실 킥복싱이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라
살이 쭉쭉 빠질거라는
남자친구 얘기를 듣고 간거였어요.
등록하러 갔더니,
오전에는 여성 전용 바디쉐이핑?
이라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짐볼, 짐스틱, 킥복싱
프로그램들을 적절히 섞어서
운영하고 계셨고,
뭔가 요가보다는 살이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디쉐이핑으로
1개월 우선 등록했어요.
운동은 처음부터 3개월, 6개월씩
등록하지 말고,
1개월 등록을 해서
할만한지, 나와 맞는 운동인지,
나라는 사람이 꾸준하게 운동을
나갈 수 있는지를 확인 후에
장기 등록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킥복싱 프로그램이 섞여 있어
글러브 구입이 추가로 필요했어요.
살만 빠진다면 이쯤이야!!!!
1주일 후기!
저는 저질체력인지라,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까지는
온몸이 두드려 맞은 듯 아팠어요.
게다 대자연의 그날까지 겹쳐서
죽을 맛이었는데,
그래도 첫째주부터 빠질 수는 없어서
꾸역꾸역 나갔어요.
온몸에 근육이 뭉쳐서
진짜 움직이지 못할 지경이었는데,
신기한건 운동을 시작하면
또 몸이 움직여지긴 하더라구요.
일단 살은 1.5~2kg 정도
빠졌어요.
몸무게는 아주 조금 줄었지만,
허리와 배쪽에 살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오랜만에 보고서는
뱃살 진짜 많이 빠졌다고
감탄했어요!!!!
아마도 식단 관리를 같이해서
조금 더 빠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식단 관리는 별다를 거 없이
애기 식판에 밥 먹어요.
단백질, 채소 위주로!
거의 먹고 밥은 조금 먹어요.
식판 보시면 많아 보이지만,
밥이 3숟갈 정도 밖에 안되는
아주 적은 양이랍니다.ㅜㅜ
애기 식판의 장점은!
1.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
2. 나름 식판을 채워야 하니까
골고루 먹을 수 있다.
처음에는 배가 고픈데,
계속 먹다 보면
식판 하나만 딱 먹어도
포만감이 듭니다.
사진으로는 모르시겠지만,
저 애기 식판은
전체가 제 손바닥만합니다.
사이즈가 정말 작아서
처음에는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먹고 나면 허전함이
하나가득.....ㅠㅠ
일단 운동 1주일 후기는
아주 만족해요.
운동 초기에 한껏 뭉쳐있던
근육들도 많이 풀어졌고,
이제 운동도 따라할만해지고,
무엇보다 살이 조금 빠져서!
힘들게 운동한게 아까워서
덜 먹게 되는 효과도 있더라구요.
다이어트 이야기는
1주일 후에 다시!
한달 후 3~5킬로그램
체중감량이 목표입니다.
그럼 전 이만 총총.
'일상다반사 > 집사의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옷정리를 했더니 망둥이의 쉴 공간이 생겼어요. (0) | 2019.05.15 |
---|---|
오랜만에 찾은 수원역 계절밥상 (0) | 2019.04.02 |
직구에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번호 발급하기 (0) | 2019.03.04 |
[수원] 분위기가 너무 예쁜 헤이브릭스 루프탑 카페! (0) | 2018.10.20 |
[수원 권선점] 내사랑 타르트봉봉♥ (0) | 2018.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