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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일본 오사카 킨류라멘 먹방기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오늘은 오사카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한다는

킨류라멘(금룡라멘) 먹방기를 소개합니다.

 

며칠간은 오사카 먹방 블로그가 되겠네요.

킨류라멘은 여행을

함께 한 아이가 극찬을 아끼지 않아

오사카 난바에 도착하자 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가서 찾아 먹은 음식입니다.

 

같이 동행한 이는 이미 오사카 여행을

한 적이 있으므로, 맛집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킨류라멘은 도톤보리강 근처에만

4개 정도의 가게가 있어서

사실 크게 줄을 서지 않고 먹어도 됩니다.

 

저는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것이 정말 맛있는 것일지라도,

30분 이상의 웨이팅은

왠만하면 하지 않아요.

 

따라서 한국인에게 맛집이라고 칭송되는

줄서서 먹는 식당은

이번 여행에서 제외했습니다.

 

 

일단, 도톤보리 근처 길거리를 구경하다가

용 간판이 보여 첫번째 킨류라멘 먹방을 시작합니다.

2박 3일의 여행 일정 중

두 번씩 먹은 음식은 딱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킨류라멘,

다른 하나는 타코야끼입니다.

 

타코야끼 맛집은 다음글에서 소개할게요.

 

킨류라멘 메뉴는 딱 두가지,

600엔 짜리와 900엔 짜리!

이 둘의 차이는 올려진 차슈(돼지고기)의 양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렇게 생긴 기계에 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주문표가 나옵니다.

 

주문표를 주방에 건내주시고,

라멘이 나오기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저는 600엔짜리 일반 라멘을 주문합니다.

 

첫번째 방문 가게는 요기입니다.

 

 

 

제가 가게 별로 포스팅을 따로 하는 이유는

두 지점의 맛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지점의 내부 모습입니다.

 

 

밖은 번화가에요.

정신이 없는 모습입니다.

 

 

 

킨류라멘은 이렇게 부추와 김치를

올려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주방 테이블에

김치, 부추, 마늘이 있으니

취향껏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공기밥도 공짜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첫번째 집의 맛은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가서

맛있게 먹은 건 맞지만,

사실 두번째 소개해드릴 집에 비해서

돼지 냄새? 그 무언가 강한 냄새가 났고,

국물도 짠편이었습니다.

 

국물은 마실 수가 없었어요.ㅠㅠ

 

 

자, 그럼 마지막날 갔던 킨류라멘 집입니다.

위치는 요기!

 

 

 

역시나 눈에 잘 띄는 용간판으로

너무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지점은 처음갔던 곳보다

내부가 넓고 조금 더 깔끔한 느낌!

 

 

역시나 김치와 부추를 올리고 먹어봅니다.

첫번째 지점과 달리,

돼지 냄새가 덜나고

국물도 덜 짜서

여기서는 국물을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마늘도 넣어서 먹어 봤는데,

제 입맛에는 마늘을 넣어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역시 마늘 사랑!ㅋㅋ

 

저와 동행한 아이는

밖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킨류라멘 집이 있는데

거기가 제일 맛있다고 했어요.

 

거기는 제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이 두 지점을 비교해보면

저는 두번째 지점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킨류라멘은 가격대비

괜찮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오사카 킨류라멘 먹방기를 마치며,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