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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정보창고

홍시와 연시의 차이점 아세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며칠 전 지인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그 분께서는 연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그 분이 곶감을 좋아한다고

줄곧 착각하고 있었다는!

 

그건 그렇고 망둥집사는 갑자기

혼란에 빠져들게 됩니다.

 

 

연시? 홍시인가?

홍시가 연시인가?

연시가 홍시인가?

 

그 둘은 다른 건가?

 

시골출신 망둥집사인데,

저는 연시와 홍시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하니까 정보를 찾아봅니다.

 

 

이 둘의 정확한 차이점(?)을

알기 위해서는

감의 종류부터 알아야 합니다.

 

 

감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단감"과 "땡감"이지요.

 

단감은 우리가 흔히 사먹는

달달하고 아삭한 맛의 그 단감이구요.

 

땡감은 먹으면 떫은 맛이 굉장히

강한 감입니다.

 

땡감은 빠른 시간에

물러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주로 홍시나 감말랭이를 만드는데

이용되는 감이라고 합니다.

 

홍시, 연시, 감말랭이 등은

모두 땡감으로 만들어집니다.


 

자, 그럼 홍시와 연시의

차이에 대해서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같은 말이지만,

수확한 뒤 인위적으로 후숙해

익힌것을 '연시'

 

나무에 달린 상태에서

익힌 것을 '홍시'라고 한답니다.

 

 

뭐 이렇게 분류를 하기는 하지만,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홍시는 말그대로 붉을 색을 강조하는

단어이구요.

 

연시는 말랑말랑한 부드러운

질감을 강조하는 단어 정도의

차이입니다.

 

저도 홍시를 참 좋아하는데요.


 

홍시는 설사 및 위궤양 완화에 좋으며,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맛도 있는데,

이렇게 효능까지 다양하니,

제철 맞은 홍시를 이제부터

열심히 먹어 봐야겠어요.

 

하지만 속이 찬 분들은 홍시를 드실때

주의하셔야 한다고 해요.

홍시가 차가운 성질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속이 차다 안차다는 대체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다음번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봐야겠어요.

 

그럼, 남은 연휴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