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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정보창고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구입했어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입니다.

 

 

집사네는 얼마전 공기청정기를 구입했어요.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는 크게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냐옹이 점점 커질수록 털도 많이 날리고

사료냄새도 잘 안빠지고,

화장실은 베란다에 있지만 그래도 방안까지 냄새가 침범해요.

 

원룸이라 좀 냄새빼기가 쉽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고민하다가 공기청정기를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어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위닉스 위닉스타워 Q300 AEN331-W0 이에요.

 

너무 비싼 제품은 제가 요즘 돈이 자꾸 슝슝 빠져나가서 힘들고,

적당한 가격 선에서 찾았어요.

 

가성비가 괜찮다고 해서 바로 질렀지요.

22만원 정도에 샀는데, 다른 분들은 더 저렴하게 사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3일 후 배송이 왔어요.

 

 

 

잉- 박스가 엄청 커서 겁을 먹었어요.

안그래도 좁은 집 더 좁아지는거 아닌가요????ㅠㅠ

 

 

박스를 개봉합니다.

 

 

 

이렇게 위에는 설명서와 전원선이 딱 있습니다.

다른 부품 따윈 없어요.

아주 간편합니다.

 

 

드디어 공기청정기를 꺼내봅니다.

 

 

먼지 센서를 청소해주고, 뒷 뚜껑을 열어 필터에 비닐을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간혹 그냥 쓰시는 분들 후기를 보았는데,

절대 그러면 안되요ㅎㅎㅎㅎ

 

망둥이 검열 왔습니다.

 

집안에 새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은 망둥이의 검열을 거치게 됩니다.

 

 

필터를 제거하고 뚜껑을 끼웠습니다.

그리고 전원선을 연결해줍니다.

 

 

전원선 잭 연결은 제품 우측 하단 부분에 있습니다.

이렇게 연결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잘 빠진다는 후기들도 보았어요.

저는 침대옆에 짱 박아두고 건드릴 사람이 없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이렇게 침대 옆 공간에 겨우 짱박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크게 공간을 차지하는 느낌은 없어요.

전원을 켜자마자 파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공기가 나쁠땐 주황색불, 많이 나쁠땐 빨간색불입니다.

 

생각보다 집안 공기가 많이 나쁜 것 같진 않지만

한번씩 색깔이 바뀌어 가며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일주일 가량 사용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따가운 현상이나,

좀 퀘퀘한 냄새들은 한결 잡힌 느낌입니다.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자동으로 야간모드 작동되서

캄캄해지면 알아서 꺼집니다.

 

역시 없는 것보단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망둥이와 집사가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잘 부탁해.

청정이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