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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정보창고

술을 마시면 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일까?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갑자기 궁금해진 내용이 있어서

그 궁금증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까 해요.

 

그 궁금증은 바로?!

 

왜 술을 마시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될까?

 

 

 

 

어제 망둥집사는 오랜만에

예전 직장 동료를 만나서 기분 좋게

한잔 했는데요.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는

언제나 즐겁지요.

 

그런데 술을 마시는 중에

갑자기 왜 술을 마시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

 

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술을 마시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쓰리고,

심하면 필름마져 끊기는 그 이유는

술의 주 성분인 에탄올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위와 소장에서 흡수된 에탄올이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아세트산으로

바뀐다고 해요.

 

에탄올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로 바뀌는

과정은 사람마다 크게 차이가 없지만,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바뀌는 것은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세트알데히드가 속이 쓰리고

머리가 아프게 하는 바로 그 문제의

숙취물질이라고 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한 물질이라

이를 빨리 분해하느냐,

늦게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마다 술을 마시는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이제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저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능력이 뛰어난 사람이구나!"

ㅋㅋㅋㅋㅋ

 

 

필름이 끊기는 것은 또 다른 작용으로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것을 의학용어로는 블랙아웃(blackout)이라고 합니다.

 

의학계에서는 에탄올의 독소가 직접 뇌세포를

파괴한다기 보다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 과정에 이상이 생겨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본다고 해요.

 

에탄올이 뇌에 새로운 사실을 기억시키는

특정한 수용체의 활동을 차단하여

신경 뇌세포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도 멈추게 된다고 해요.

 

 

이유는 궁금해서 찾아본 것이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무엇이든 적당한게 좋은 것 같아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을 만큼만

적당히 마시도록 해요.

 

이상, 술보다는 즐거운 술자리를 사랑하는

망둥집사였습니다.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