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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냥/고양이 상식

고양이 방광염 증상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오늘은 고양이 방광염에 대해서 얘기할까해요.

사실 고양이 키우면서 가장 많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도 해요.

 

워낙 고양이들은 방광염이나 요로계 질환에 잘 걸린다고 해요.

 

그만큼 흔한 질병이기도 하지만,

한번 질병에 걸리면 재발이 쉽기 때문에 미리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럼, 먼저 방광염 증상에 대해서 살펴봐요.

 

1. 화장실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자주 들락날락 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2. 소변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3. 소변을 흘리고 다니거나, 피가 섞인 소변을 본다.

 

4. 화장실에 앉아서 아픈 듯한 소리를 내거나 자세가 불편해보인다.

 

5.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구토를 하는 증상이 보인다.

 

6.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소변을 본다.

 

7. 활동성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는 모습이 자주보인다.

 

위의 증상에 해당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는 것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방광염을 방치하면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어요.

 

만약 소변을 보지 못하는 상태가 48시간 동안 지속된다면 신장에 손상이 가는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게 된다고 해요.

이런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방광염이 걸리는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세균에 의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어요.

화장실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 반드시 치워주고,

전체 모래갈이를 최소 한달에 한번은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2. 활동량이 적은 비만고양이의 경우 발생률이 높아져요.

비만 고양이의 경우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이집니다. 그래서 평소 놀이를 통해 고양이의

활동을 늘려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하루에 일정 시간을 투자해서 고양이와 재미있게 놀아주세요.

 

3.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발생할 수 있어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다양하겠죠?

자주 이사를 한다던가, 괴롭힌다던가, 아니면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고 참기도 해요.

이런 불만들이 하나둘씩 쌓이면

스트레스로 인한 특발성 방광염이 나타날 수 있어요.

 

고양이는 사료나 물, 모래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우리가 큰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고양이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어요.

 

따라서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줄 수 있도록

환경을 잘 조성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4.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요.

수분 섭취는 고양이들에게 정말 중요해요.

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서라도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 해요.

특히나 수컷 고양이, 그리고 중성화를 한 고양이들은

방광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음수량을 잘 살펴보시고,

물을 너무 마시지 않는 다 싶으시면,

물그릇을 여러개 두거나, 습식사료,

혹은 고양이 정수기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물을 수시로 자주 갈아주세요.

중요한 건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 한다는 거에요.

 

 

지금까지 고양이 방광염 증상과 그 원인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저 역시도 항상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분이랍니다.

 

평소 배변활동에 신경써주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그리고 물 많이 마실 수 있게

잘 관리해주세요.

 

 

그럼 전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