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망둥집사에요.
이번주는 일이 없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중요한건 아파서 이틀은
그냥 저냥 지나가고
어제는 오랜만에 옷장을 다 엎기로!
큰 마음을 먹고 옷을 다 꺼냈더니,
옷산이 만들어졌어요.
"이거 다 언제 치울거냐옹?"
옷산이 무서운 망둥이는
일단 비어있는 옷 박스로
피신을 했어요.
옷은 사도 사도
어차피 입을 것도 없는데,
이참에 그냥 안입는 옛날 옷들
다 처분하자라는 마음으로!
옷정리에 돌입합니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한번씩 뒤집는 것 같은데,
왜 뒤집을때 마다
산더미처럼 나올까요?
그렇다고 옷을 엄청 많이 사는
쇼핑 중독도 아닌데 말이죠.
최근에 입었던 옷 이외에 옷들은
무조건 다 버리기로 결정!
모든 옷들을 한곳에 모으고,
하나씩 손에 들어봐서
말 그대로 설레이는 느낌이 없는
옷들은 모두 한곳으로 모았어요.
이번에는 아주 독하게
마음을 먹고
거침없이 버릴 옷들을
한쪽 구석으로
던졌더니 어느새 버릴 옷들이
산이 되었네요.
더 버리고 싶었는데,
정말 입을 옷이 없어질까봐
최소한은 남겨두었어요.
ㅎㅎㅎ
정리하고 나니,
집사는 온몸이 쑤신듯!
침대에 잠깐 누웠는데,
망둥이는 뭘 했다고 저렇게
피곤하다는 듯이
널부러져 있을까요?
옷 정리하는걸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지치는 일과였나봐요.
옷을 싹 정리하고,
남은 옷들을 하나씩
옷장과 행거에 정리해 놓으니,
보기에도 깔끔하고,
한결 마음도 가벼워졌어요.
옷 정리 후 망둥이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이 생겼어요.
저기 원래 옷 박스가
놓여져 있었는데,
그 공간만큼 남아서
어제부터 망둥이는 저 장소를
최애 장소로 활용 중이랍니다.
저는 짐을 줄여서
마음이 가벼워졌고,
망둥이는 새로운 쉼터가
생겨서 행복한!
집사와 망둥이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를 가져온,
옷장 비우기의 결말이에요.
여러분들도 시간날때
옷장 정리 한번 해보세요.
옷장을 정리했을 뿐인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전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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